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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20104 수12장 '왕 왕 왕' 본문
“…그 땅에서 쳐 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모두 서른 한 왕이었더라(1, 24).
수12장은 왕에서 시작해서 왕으로 끝난다. 요단강 동 서 편에 나름대로 한 가닥씩 하던 왕들이었지만 결국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패배한 왕들의 명단이다.
무엇이 승리와 패배를 가른 것인가?
진정 하나된 백성이 이겼다. 많은 왕들이 있었고,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연합하기도 했지만, 이스라엘만큼 온전히 하나로 똘똘 뭉친 백성들이 없었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왕이기를 거부하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백성들이 이겼다.
우리 교회 매 주일 예배를 시작할 때 온 교우들이 함께 일어나 부르는 찬양곡이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다. 우리는 그렇게 매번 예배를 시작하며 벌써 승리의 길로 나아간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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