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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10727 눅17장 “well-being”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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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10727 눅17장 “well-being”

유럽의 바람 2011. 7. 28. 06:15

 

 

믿음은 용서이고(1-4), 말없는 순종(5-10)이다. 무엇보다도 믿음은 감사이다(11-19). 나병환자 열 명은 모두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13) 소리를 높여 주님을 불렀다. 가서 제사장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14)는 주님의 말씀에도 따랐다. 그래서 길 가는 도중에 자신들의 몸이 깨끗하게 되는 기적도 경험했다. “On the way they were made clean”(14b).

 

하지만 그들은 clean하게는 되었지만, well-being이 되지는 못했다. 오직 중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감사(15b-16a)한 사마리아 사람만이 그 복을 누렸다. 이미 문둥병에서 깨끗게 되어 돌아와 감사하고 있는 이 사람에게 주님은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19)고 말씀하신다. “Get up and go; your faith has made you well.”(Good News Bible). 주님 보시기에 clean-beingwell-being은 분명 차이가 있다. 나머지 9명이 육신의 병을 고치는 데 그쳤다면, 이 사람은 구원얻는 데까지 나아간 것이다.

 

진정한 믿음은 웰빙(well-being)에 이르게 한다. 그리고 그 진정한 믿음에 빠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감사이다. 감사하지 않은 나머지 9명은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예수께 매달린 것은 맞지만 아직 온전한 믿음은 아니었나 보다. 그들은 그저 자기 소망을 실현하였을 뿐이다. 그러나 온전한 믿음은 단순히 주님께 매달려서 내 소원을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라, 나를 회복시키시고 나를 인도하시는 그 분께 감사 드리는 삶이다. 그것이야말로 진정 구원(well-being)에 이르게 하는 길이다. ‘감사 없는 믿음은 앙꼬 없는 찐빵!’

 

주여, 매일 매 순간을 감사하며 well-being으로 살게 하소서. 그렇게 매일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하셔서, 불현듯 다가오는 당신의 날을 준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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