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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10723 눅14장 “천국 잔치” 본문
눅14장에서 잔치 이야기가 거듭되는 걸 보면,
천국은 분명 이런 잔치인가보다.
당연 먹을 게 있다(1).
병든 사람이 나음을 입는다(2-4).
우물에 빠진 소도 건짐을 받는다(6).
서로 낮은 자리에 앉으려고 한다(7-11).
돌아올 반대급부를 생각하지 않고 잔치를 베푼다(12-14).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 잔치를 사양한다(18).
잔치를 즐기지 못하고 엿보는 사람들도 있다(1).
평소 소외되었던, 예상치 못했던 이들이 이 잔치에 참여한다(21).
하지만 아직도 자리가 남아 있다(22).
그렇다고 사양한 자에게 마냥 기회가 있는 것은 아니다(24).
이 자리는 종들의 수고를 통해 또 다른 사람들로 채워져야 한다(23).
이 잔치는 먼저 앉아서 스스로 섬길 계산을 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25-33),
자신을 소금처럼 녹여 맛나는 잔치가 된다(34-35).
우리 교회는 매주일 온 교우가 함께 애찬을 나눈다.
매주일 벌어지는 천국 잔치, 얼마나 감사한가!
그럼에도 이 잔치는 점점 더 풍성해져야지.
우리가 채워야 할 빈 자리,
우리끼리 주고 받고 나눠먹는 잔치만이 아니라,
나눠 주고는 되 받을 일 없는 잔치를 벌려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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