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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10725 눅15장 “아들과 죄인 사이” 본문

말씀일기

말씀일기 110725 눅15장 “아들과 죄인 사이”

유럽의 바람 2011. 7. 26. 07:00

 

 

잃은 양이, 잃은 동전이, 잃은 아들이 바로 나였다.

나를 찾아내고 그렇게도 기뻐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그저 감사 감사뿐이다.

주님이 나를 찾고 베풀어주신 잔치는(6, 9, 23)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잔치 아니었을까?

하지만, 주님은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으셨다.

 

그런데,

잃었다가 다시 찾아진 아들이

한 번도 잃어버려지지 않았던 맏아들처럼 바뀔 수도 있는 것일까?

그렇다. 잃어버린 자를 다시 찾으시는 그 분께 분노(28)하거나,

그 분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지 못한다면,

나는 형제를 잃어버리게 된 것이고(30),

다시 잃어버린 아들이 된 것이 아닐까?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19).

또 다시 회개하고 돌아와야만 하는

 

죄인을 찾고 또 찾으시는 주님,

그리고 그토록 기뻐하시고 잔치를 베푸시는 주님,

그 잔치에서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게 하소서.

돌아온 그 죄인 때문만이 아니라,

영원한 이 죄인 때문에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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