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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바람 하늘 바람
말씀일기 111003 요15장 '사랑 안에 머물기' 예수는 참 포도나무, 하나님은 농부-‘정원사’(쉬운 성경), 나는 가지, 열매 맺는 비결은 오직 하나, 포도나무 되신 예수께 붙어 있는 것, 그 사랑 안에 거하는 것-머무는 것, 거하라 거하라 거듭 반복해서 거하라 거하라, 주인과 종의 관계를 넘어 친구 하자고 ..
말씀일기 110930 요13장 '끝까지 사랑' 예수님 사랑은 끝까지 사랑, 제자들 앞에 종처럼 몸을 숙여 발을 씻기는 사랑, 사랑하는 제자가 당신과의 관계를 부인할 것을 알면서도, 팔아 넘기는 자가 있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도(21),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1)하신다. 서로 발을 씻어 주..
제의적으로 부정한 자를 진영 밖으로 내 보내라는 것(1-3)은 자꾸 누군가의 허물을 찾아내서 그를 몰아내라는 뜻은 아닐 것이다. 물론 하나님은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시지만 그렇다고 다수의 이름으로 소수나 한 개인을 함부로 대하라고 하는 뜻도 아닐 것이다. 이것은 오히려 내 안에 있는 부정한 것..
성적으로 문란한 이들을 반드시 죽이라고 거듭해서 말씀하시는, 이 엄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문자적 적용을 어떻게든 피해서, 내 삶의 죄와 허물들, 심령의 쓴 뿌리들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는 비유적 해석으로 말씀을 풀어낸다 해도, 엄격하기 그지 없는 하나님의 모습을 걷어내기는 ..
아버지 살아 생전 아직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계실 때 가끔씩 하셨던 말씀이 있다. “야, 교회도 있어야 나가는 거지.” 아버지는 예수는 잘 모르셨어도, 한국교회가 어떤 곳인지는 잘 아셨던 것 같다. 다행히 아버지는 느즈막에야 결국 교회로 나오셨는데, ‘있어야 나갈만한 교회’라는 생각이 크게 ..
말씀일기 110510 출33장 “질긴 사랑”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1a).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어떻게든 약속의 땅으로 가게 하신다. 하지만 당신은 목이 곧은 이스라엘과 함께 가다가는 그들을 “진멸할까 염려”되셔서, 같이 못 가겠다고 하신다(3). ..
말씀일기 110329 마25장 “사랑 장사” 주인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던 착하고 충성된 종은, 주인께로부터 받은 달란트를 가지고 “바로” 시작한 자이다. 손해 볼 위험을 무릅쓰고 “장사”를 해서 이윤을 남긴 사람이다. “적은 일에 충성”하였고, 그러므로 더 많은 것을 맡게 된 사람이다. “주인의 즐..
말씀일기 110328 마24장 “참과 거짓 사이” 속지 말아야 할 텐데, “미혹”(4, 5, 11, 24)되지 말아야 할 텐데…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24)려고 할 테니. 진리와 거짓, 생명과 껍데기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거대한 ..
말씀일기 110317 마15장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귀신들린 딸을 둔 가나안 여인 이야기는 마가복음과 병행구절이다. 나는 그 동안 주로 이 이방 여인의 믿음을 주목해 보았었는데, 오늘은 딸을 향한 그녀의 마음이 눈에 들어온다. 마가는 그녀가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했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