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일기 140513 겔14장 '돌아서야 산다'

말씀일기 140513 겔14장  '돌아서야 산다'

 

심판은 임박했고, 또한 정확하다.

 

우상이 마음에 들어와 있고,

죄악의 걸림돌이 앞에 있다면(3, 4, 7),

마음을 돌이키고 얼굴을 돌려 죄악으로부터 떠나야 한다(6).

 

서로 핑계할 수 없다.

거짓 선지자의 죄악이나,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다(10).

 

비록 노아, 다니엘, 욥 같은 의인들이 있다 해도,

그들조차도 자기 자식을 건지지 못하고,

스스로만 건질 수 있을 뿐이다(14, 16, 18, 20).

모두는 각자 자기 삶의 내용을 가지고 심판대에 선다.

 

그렇다.

내가 마음을 돌려야 하고, 내가 얼굴을 돌려야 한다.

쉽게 얻고 쉽게 오르려는 뿌리 깊은 욕망으로부터,

높이 오르고 더 높이 오르려는 타다 남은 야망으로부터,

사람들에게 그럴싸하게 보이려고 애쓰는 허영으로부터,

낮은 곳으로 오신 주님의 마음(빌2:5-8)을 향해,

오직 아버지께만 순종하려고 죽음의 고통도 마다하신,

주님의 십자가를 향해(막14:36), 내 오늘 또 다시

돌아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