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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40508 겔10장 '불을 가져가라' 본문
말씀일기 140508 겔10장 '불을 가져가라'
생생한 환상 메시지가 계속된다.
가는 베 옷 입은 사람이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받아 나가(7),
예루살렘 온 성읍에 흩어 버린다(2).
이렇게,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난다(18).
성전이라고 하는 공간을, 전통을 하나님은 떠나신다.
성전이라고 하는 우리의 안식처를,
그것은 안식처가 아니라 안주처라 하시며 떠나신다.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열매로서 세워지고,
그 사랑과 구원의 사명자로 세워진 교회,
그러나 그 교회가 세상을 사랑할 힘을 잃고,
세상 구원은 커녕, 스스로의 울타리 속에 갇혀 있을 때,
하나님은 그 문지방을 넘어 가신다.
그리고, 소수의 남은 자라도 불러내실 것이다.
그걸 알면서 한 지교회를 목회하는 나.
불을 받아야 한다.
굳어진 내 고집에 불을 질러야 한다.
막연하고 희미한, 유사 믿음을 불태워 버려야 한다.
교회를 교회 되게 하고,
믿음을 믿음 되게 하기 위해,
나도 모르게, 우리도 모르게, 주님이 떠나버리시지 않도록,
주시는 불을 받아야 한다, 주께서 주시는 불을(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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