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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1130 사4장 ‘일곱 여자와 한 남자’ 본문
말씀일기 131130 사4장 ‘일곱 여자와 한 남자’
얼마나 전쟁이 크고 빈번했으면,
남아나는 사내들이 없고,
일곱 여인이 한 남자를 붙들고,
자기 신랑이 되어 달라고 난리를 치는 건가(1).
심판이 결코 따로 있지 않음을,
인간들이 저지른 악행이 그 자체로 이미 심판인 것을.
특히나 전쟁은 어떤 명분을 내세운다 해도
그 자체로 하나님의 징벌이요 심판인 것을.
그러고 보면, 인생은 잘 사는 것도 복이지만,
기본적으로, 살아 있는 것이 복이다.
더구나 함께 살아 있음은 참 복이다.
조금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께서 살려 주시니 복인 것이다.
더럽고 추해도, 남아 있게 하시고(3),
심판과 소멸의 영으로 씻어 정결케 하심이 복이다(4).
주여, 함께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일그러진 것 펴주시고, 때 묻은 거 닦아 주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내 안에, 우리 교우들 안에, 우리 조국에
껍데기가 부서지고 보드라운 것들만 남게 하소서.
거기서 새 싹(2)이 솟아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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