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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1130 사4장 ‘일곱 여자와 한 남자’

유럽의 바람 2013. 12. 1. 09:04

말씀일기 131130 4장  일곱 여자와 한 남자

 

얼마나 전쟁이 크고 빈번했으면,

남아나는 사내들이 없고,

 

일곱 여인이 한 남자를 붙들고,

자기 신랑이 되어 달라고 난리를 치는 건가(1).

 

심판이 결코 따로 있지 않음을,

인간들이 저지른 악행이 그 자체로 이미 심판인 것을.

 

특히나 전쟁은 어떤 명분을 내세운다 해도

그 자체로 하나님의 징벌이요 심판인 것을.

 

그러고 보면, 인생은 잘 사는 것도 복이지만,

기본적으로, 살아 있는 것이 복이다.

더구나 함께 살아 있음은 참 복이다.

 

조금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께서 살려 주시니 복인 것이다.

 

더럽고 추해도, 남아 있게 하시고(3),

심판과 소멸의 영으로 씻어 정결케 하심이 복이다(4).

 

주여, 함께 살아 있음에 감사합니다.

일그러진 것 펴주시고, 때 묻은 거 닦아 주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내 안에, 우리 교우들 안에, 우리 조국에

껍데기가 부서지고 보드라운 것들만 남게 하소서.

거기서 새 싹(2)이 솟아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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