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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1129 사3장 ‘심판은’

유럽의 바람 2013. 11. 30. 07:05

말씀일기 131129 3장  심판은

 

누가 그랬듯, 심판은

'하나님의 불가피성에 뛰어 드는 것'이다.

 

뜨거운 물에 손 넣지 말라는 말을 듣고도

기어이 거기에 손을 집어 넣는 것이다.

 

말씀하신 대로 살 수 있다면,

주께서 손수 다 걷어 내시기 전에,

내가 의지하던 것들(1-3),

내게 더덕더덕 붙어 있던 것들을 다 털어버릴 수만 있다면(18-23)...

 

분명, 은혜 가운데 산다는 것은

심판을 면한다는 뜻일 텐데,

온갖 추악함을 다 부려 놓고 어찌될까 기다릴 것인지,

오늘 어떻게든 말씀대로 살려고 애를 쓸 것인지?

 

주여,

당신의 눈에서 피눈물 나지 않도록(8),

내 인생에 곡 소리가 나지 않기 위해(25-26),

다시금 내 삶의 방향을 분명히 하게 하소서.

 

"인생을 의지하지 말"(2:22), 그러나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겸손히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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