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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1126 벧후3장 ‘도둑 같이’

유럽의 바람 2013. 11. 29. 03:27

말씀일기 131126 벧후3도둑 같이

 

주님, 주님이 도둑 같이 오신다는 표현이

하나도 불경스럽지 않고,

오히려 더욱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13)오니,

주여, 정말이지 도둑같이 오소서.

'떠나가고 풀어지고 드러나게' 하소서(10).

 

그런데, 정말 주님이 도둑같이 오신다면 난 괜찮을까요?

그 무엇보다도 내가 주님 앞에 흠 없이 설 수 있기 위해(14),

세상 미혹에 빠질까 삼가게 하시고(17),

주님의 은혜와 그 지식에서 자라가게 하소서(18).

 

이 하루 속에 영원을 살게 하시고,

결코 주의 약속이 더딘 것이 아니라

주님이 참고 또 참아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자각하며

속히 돌아서게 하소서.

 

도둑 같이 오시는 주님,

때를 알지 못하게 하시고,

그렇게 함으로써 오히려 ''에 민감하게 살게 하시니

감사해요.

 

나 비록 부끄럽고 자신 없지만,

그래도 속히 오셔야 되겠어요.

어서 오셔서,

불의와 불법이 '떠나가고 풀어지고 드러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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