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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20301 삿21장 ‘제 멋대로 신앙’ 본문
이스라엘은 한 지파가 다 사라지게 된 형편을 전쟁 끝나고 나서야 깨달았단 말인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전쟁 후에 후회했다는 말인가?
어쨌든 그들은 ‘대성통곡’ 한다.
하지만 ‘제 멋대로 신앙’은 거듭 수렁 속으로 빠져들 뿐이다.
그들은 약속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즉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또 훼괴한 일을 행한다.
베냐민 지파의 남은 남자들의 짝을 지워주기 위해,
총회에 함께 참여하지 않은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을 처녀만 남겨 놓고 다 진멸한다.
그것으로 부족하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고 돌아가는 처녀들을 납치해 가도록 한다.
사사기의 마지막 장은 눈물과 전쟁과 납치로 범벅이 된 ‘종합슬픔세트’다.
하나님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옷니엘이 현숙한 아내인 악사를 아내로 맞아
풍요롭게 사는 모습으로 시작된 사사기가 끝에 와서 이게 무엇인가!
그것은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25)한 결과이다.
‘교회와 민족’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3.1절에 더욱 간절함으로 노래한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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