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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11018 신7장 '네 손에 넘기시리니' 본문
말씀 세미나 2일째. 5대 제사를 통해 받는 은혜, 특히 소제를 통해 받는 은혜가 크다. 고 이중표 목사님이 목회가 너무 힘들어 하나님과 담판 기도에 들어가셨을 때, 들려온 주님의 음성, “얼마나 힘들었으면 내가 죽었겠니?” 시간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얻는 깨달음과 도전. 말씀 자체의 소중함-교회갱신 특히 한국교회의 변화는 ‘말씀’으로부터. 일대 일의 소중함. 연구(질문)의 소중함. 임계점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계속하는 것의 소중함. 격려 칭찬의 소중함. “잔꾀 부리지 않고 하나님과 정면 승부하라.” 꾸준히 말씀 연구하며, 세계 곳곳의 목회자 선교사들의 영성을 위해 수고하는 박승호 목사님을 하나님은 무척이나 기뻐하시리라. 늦은 시간까지도 자신의 영성을 위해, 교회를 위해 두런두런 이야기들을 나누는 목사님들도 참 귀한 분들이다.
모세 5경을 통해 이스라엘의 구속사의 진행과정을 12단계로 정리한 것도 참 귀하다.
1)부르심-이스라엘을 부르셔서 가나안을 유업으로 약속하심-아브라함
2)생육하고 번성키 위해 애굽으로 이주시킴-야곱과 요셉
3)애굽에서 한 나라가 됨-400년 동안 애굽에서 중다한 민족으로 부흥함
4)구원의 출발-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찾아오심
5)유월절 체험-노예가 하나님의 장자로 신분이 바뀜(양이 대신 죽음)
6)홍해 체험-주인이 바뀜(자기를 내려놓기로 서약함-세례)
7)광야 훈련-기호, 문화, 가치관이 바뀜(생활, 환경 훈련을 통하여 우선순위 정리)
8)시내산 훈련-철학, 기준, 목표가 바뀜(하나님의 원칙이 선명해 짐)
9)예배 훈련-하나님을 따라 사는 훈련이 몸에 베게 함(가치의 습관화, 주의 영으로 적셔짐)
10)여호와의 군대로 세움-불신앙, 불순종의 사람들을 광야에서 걸러냄
11)가나안에 들어가게 함-한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자가 됨
12)왕 같은 제사장으로 삶-세상 중앙에 서서 세상 나라를 주께로 돌리는 제사장 나라가 됨
오늘 신명기 7장 말씀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기뻐하시고 택하신 이유는 그들이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었기 때문이었다(7:7). 이스라엘보다 힘이 센 가나안 7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이스라엘 손에 넘겨 주셨다(2, 16, 23, 24). 그리고 ‘한꺼번에’가 아니라 “조금씩”(22) 이스라엘의 손에 의해서 제하여 버리게 하셨다. 이스라엘은 과연 내가 할 수 있겠나 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위대하신 기사와 능력을 기억해야 한다. 분명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심으로, 그리고 그들 조상들과의 약속을 지키시려는 신실하심으로 그들을 구원해 내셨지만, 이스라엘이 만약 현실을 두려워하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능력의 손길을 기억 못한다면, 혹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요구하는 것을 그들에게 주셨을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쇠약하게 하”(시106:15)신다.
하나님이 세상을 내 손에 맡기셨다는 생각에 밀려오는 당당한 자부심과 더불어, 레위기 5대 제사 특히 ‘소제’를 배우며 내가 더 깨지고 더 갈아져야 한다는 도전이 더욱 묵직하게 다가온다. 주여, 내 영혼이 날마다 새로워지고 든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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