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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10905 민27장 “바톤 터치” 본문
말씀일기 110905 민27장 “바톤 터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모세,
그는 위대한 해방의 지도자였지만, 그도 아바림산 여기까지였다.
지난 40여 년간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그토록 사모하며 달려온 고지를
그저 강 건너편으로 바라만 보고 생을 마감해야 한다(12-13).
새 시대를 열어갈 신세대들에게 바톤을 넘겨주어야 한다.
나는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아쉬우면서도 동시에 감사하다.
출애굽의 지도자도 모세, 가나안 정복의 지도자도 모세,
인간은 그런 욕심 갖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역사는 모세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또한 그의 한계를 넘어 계속된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있었듯이
또한 가슴에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18) 자 여호수아가 있다.
속어이지만 기가 막힌 명언, “낄끼빠빠”를 다시 생각한다.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
언제까지고 나여야만 한다는 생각, 그런 황당한 생각 어떻게 갖겠느냐 하지만
너무나 자주 실제화되는 현실들.
때가 되어 멋지게 바톤을 넘겨주고 링을 내려가는 내 모습을 미리 그려 보는 게,
괜한 낭만이고 서두름일까?
이제 곧 한국을 향해 출발이다.
교육목사님들, 장로님들과 잠깐의 바톤 터치 연습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특히 내년도 유럽 선교사대회 준비를 위해
교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간다.
주님의 동행과 인도하심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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