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바람 하늘 바람

말씀일기 110903 민26장 “김칫국” 본문

말씀일기

말씀일기 110903 민26장 “김칫국”

유럽의 바람 2011. 9. 4. 06:56

 

 

하나님은 이스라엘로 하여 다시금 지파별로 인구 수를 계수하게 하신다.

요단강 건너 가서 얻게 될 가나안 땅을 지파별로 분배할 목적이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

이스라엘이 여기 모압 평지까지 오는데도 그리 힘들었지만,

요단강을 건너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여 차지하는 일은 더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들은 아직 요단강을 건너지도 못했다.

건너간다 해도 가나안 백성들이 이스라엘에게 순순히 내 줄 기업()이 아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김칫국부터 마시게 하신다.

 

오랜 광야 생활에서 찌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김칫국이 필요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며 기가 죽어 있는 그들은 김칫국이 필요했다.

바알에게도 기웃거리다가 병들고 죽는 경험을 한 그들은 김칫국이 필요했다.

믿음으로 요단강을 담대하게 건너가야 할 그들은 김칫국이 필요했다.

지파별로도 힘을 내고, 전체로도 힘을 내기 위해 그들은 김칫국이 필요했다.

새로운 미래의 주역 신세대들을 위해서도 김칫국이 필요했다.

 

오늘 나도 김칫국을 마신다.

하나님이 내게 주실, 우리 교회를 통해 이루실 기업을 앞당겨 가슴에 품는다.

요단이 가로 막고 있고, 여리고가 기다리고 있겠지만, 당당히 김칫국을 마신다.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주께로 가까이 주께로 가오니,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와 동행 하소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