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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각 깊은 나무 / 신영복의 나무야 나무야 중에서...

유럽의 바람 2007. 7. 20. 17:21

 

 

...

 

생각 깊은 나무

 

처음으로 쇠가 만들어졌을때

세상의 모든 나무들은 두렴움에 떨었다

그러나 어느 생각 깊은 나무 가 말했다

"두려워 할것 없다.

우리들이 자루가 되어주지 않는 한쇠는 결코 우리를 해칠수 없는 법이다."

 

Tree Frog

 

 

 

★ 편안한 길  불편한 길★

 

 

"편안함"

 

그것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편안람은 흐르지 않는 강물이기 때문 입니다

"불편함"

 

불편함은 흐르는 강물 입니다

흐르는 강물은 수많은 소리와 풍경을

그 속에 담고 있는 추억의 물이며

어딘가를 희망하는 잠들지 않는 물입니다

 

 ---신영복의 나무야 나무야 중에서---



 

 

 

출처 : 청산아 청산아
글쓴이 : 청산아 청산아 원글보기
메모 : 신영복 교수의 글 그림은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하면서도 은근한 힘을 준다. 근자에 읽은 "처음처럼" 이라는 책, 너무 귀하다. 그저 내가 부끄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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