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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41014 슥14장 '그 날이 오면'

유럽의 바람 2014. 10. 15. 22:09

말씀일기 141014 14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말 방울에도 '여호와께 바쳐서 성별 된 것'이라고 기록할 것이며, 주님의 성전에 있는 냄비가 제단 앞에 제물을 바치는 주발과 똑같이 사용될 것이다. 예루살렘 도성과 유다 나라에 있는 모든 냄비가 거룩한 그릇이 될 것이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와서 희생제물을 바치는 사람마다 어떤 냄비든지 가지고 제물의 고기를 삶을 수가 있을 것이다"(20-21a, 현대어성경).

 

감히 말하고 싶다. 나와 우리 선교교회 교우들은 오늘 이미 그 날을 살고 있다고.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돌아보는 가운데, 사소한 것 하나도 하나님의 거룩한 것임을, 추한 것 조차도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해 주시는 것을 깨닫게 되니, 이것이 천국이라고.

 

목사가 전해 주는 말씀만 받아먹지 말고, 교우들 각자가 자기 삶의 자리에서 시시때때로 조금 설익은 밥, 불어터진 라면이라도 스스로 끓여 먹을 수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며 도전했던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아니하다고. 누구나 자기 자리에서 자기 냄비를 가지고 주님께 예배하고 기도하고, 그렇게 점점 더 주님과 깊은 사귐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꿈꾸며 오늘도 몸부림치니, 이것이 최고의 기쁨이라고.

 

이 만남과 사귐의 기쁨은 자연스레 우리의 지경을 넓게 해, 날 사랑하시고 내가 사랑하는 주님의 뜻에 따라 성도와 사귀고, 이웃과 교제하며,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섬기는 능동적인 복음의 증인들, 사랑과 평화의 사도들로 살아가게 할 것이니, 이것이 최고의 행복이라고.

 

"그 날은 오리라~" 다시 꿈을 꾸며, 또한 그 꿈을 오늘 살자. , 다시 힘을 내자. "그 날이 오면, 예루살렘에서 생명을 주는 샘물이 흘러 나와서, 그 물의 절반은 동쪽 바다로 또 절반은 서쪽 바다로 흘러 갈 것이다. 그 물은 가문 여름철에도 마르지 않고 겨울철에도 똑같이 흐를 것이다"(8, 현대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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