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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40107 사36장 '랍사게의 반문'

유럽의 바람 2014. 1. 8. 05:58

말씀일기 140107 36 '랍사게의 반문'

 

유다를 향하여 오만하기 이를 데 없는 랍사게의 지껄임 속에,

결코 그냥 흘려 들을 수 없는 '세상의 반문'이 담겨 있지 싶다.

 

"네가 믿는 바 그 믿는 것이 무엇이냐?"(4)

"상한 갈대 지팡이와 같은"(6) 애굽을 믿는 것 아니냐?

 

싸울 계략과 용맹이 있다 하지만 "입술에 붙은 말뿐이니라"(5).

"말 이천 필을 주어도 그 탈 자를 내지 못하리라"(8).

 

너를 주저 앉히도록 하나님은 내게도 말씀하신단다(10).

그러니 히스기야에게 미혹되지 말라(14).

 

네가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진짜 믿고 의지하는 것은 또 따로 있구나?

네가 주여 주여, 믿습니다 믿습니다 하면서도,

그저 말뿐이구나?

네 인생을 망가뜨리라고 하나님은 내게도 말씀하시니,

네가 그렇게 성경말씀에, 교회생활에 열을 낼 필요 있겠니?

 

그렇다.

랍사게의 반문 속에서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의 소리 속에서 하나님의 경고를 들을 수 있어야 하고,

그 소리 속에서 또한

원수의 조롱과 유혹도 가려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소리 앞에서 옷을 찢는 통렬함이 있어야 한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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