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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40107 사36장 '랍사게의 반문' 본문
말씀일기 140107 사36장 '랍사게의 반문'
유다를 향하여 오만하기 이를 데 없는 랍사게의 지껄임 속에,
결코 그냥 흘려 들을 수 없는 '세상의 반문'이 담겨 있지 싶다.
"네가 믿는 바 그 믿는 것이 무엇이냐?"(4)
"상한 갈대 지팡이와 같은"(6) 애굽을 믿는 것 아니냐?
싸울 계략과 용맹이 있다 하지만 "입술에 붙은 말뿐이니라"(5).
"말 이천 필을 주어도 그 탈 자를 내지 못하리라"(8).
너를 주저 앉히도록 하나님은 내게도 말씀하신단다(10).
그러니 히스기야에게 미혹되지 말라(14).
네가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진짜 믿고 의지하는 것은 또 따로 있구나?
네가 주여 주여, 믿습니다 믿습니다 하면서도,
그저 말뿐이구나?
네 인생을 망가뜨리라고 하나님은 내게도 말씀하시니,
네가 그렇게 성경말씀에, 교회생활에 열을 낼 필요 있겠니?
그렇다.
랍사게의 반문 속에서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의 소리 속에서 하나님의 경고를 들을 수 있어야 하고,
그 소리 속에서 또한
원수의 조롱과 유혹도 가려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소리 앞에서 옷을 찢는 통렬함이 있어야 한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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