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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40104 사34장 '천국과 지옥 사이'

유럽의 바람 2014. 1. 5. 08:50

말씀일기 140104 34 '천국과 지옥 사이'

 

에돔을 향한 심판의 메시지 속에서

나는 조금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I.

황폐한 땅에 들짐승들만 우글거린다.

사람에게는 그것이 지옥이다.

 

짐승들만 있어도 지옥이지만,

사람만 있어도 지옥이다.

 

천국은 동식물들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다(11:6-9).

 

소통이 없고, 사귐이 없으면, 그게 지옥이다.

 

II.

천국과 지옥 사이에서 외로이 떠도는,

'킬리만자로의 표범' 같은 한 사람 이사야를 본다.

 

그리고, 그와 같이 걸어 본다.

그의 호흡을 느껴 본다.

, 힘들다.

 

천국을 안고 천국을 위해

어쩌면 지옥 같은 세상을 살아야 하는,

 

이 길을 그인들 가고 싶었을까?

이 지독한 심판의 말씀을 받아 세상에 선포하고 싶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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