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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1228 사28장 '교만한 면류관' 본문
말씀일기 131228 사28장 '교만한 면류관'
교만한 면류관,
한 방에 훅 간다.
오늘 내가 그랬다.
시들어 가는 꽃과 같이 속히 떨어져(2, 4),
땅에 나뒹굴고 말았다.
내 영혼은 밟히고 찢겨
토한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었다(8).
영광의 면류관(5),
시온의 한 돌, 귀하고 견고한 기초석(16)을 붙들고
교우들을 향해 설교해야 하는데,
더 이상 설 자신이 없다.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
그래도 서야 한다. 그래도 버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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