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바람 하늘 바람

말씀일기 131225 사25장 '성탄절에 읽는 구약의 복음' 본문

말씀일기

말씀일기 131225 사25장 '성탄절에 읽는 구약의 복음'

유럽의 바람 2013. 12. 26. 08:28

말씀일기 131225 25 '성탄절에 읽는 구약의 복음'

 

"주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주를 높이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겠습니다. 주께서는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고, 예전에 세우신 계획대로 신실하고 진실하게 이루셨습니다...

 

만군의 주께서 이 세상 모든 민족을 여기 시온 산으로 부르셔서, 풍성한 잔치를 베푸실 것이다. 기름진 것들과 오래된 포도주, 제일 좋은 살코기와 잘 익은 포도주로 잔치를 베푸실 것이다...

 

주께서 죽음을 영원히 멸하신다. 주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말끔히 닦아 주신다. 그의 백성이 온 세상에서 당한 수치를 없애 주신다. 이것은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그 날이 오면,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할 것이다. 바로 이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다. 바로 이분이 주님이시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한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으니 기뻐하며 즐거워하자"(1,6,8,9, 새번역).

 

나는 이 중에서도 9절 말씀을 오늘 성탄절 예배에 성도들을 초청하는 말씀으로 선포했다. 오늘은 이 말씀 한 구절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주님은 훨씬 더 많은 감사 거리로 채워주셨다.

 

성찬 예식을 통해, 그리고 예배 후 이어진 애찬을 통해 시온산에서 벌어지는 풍성한 잔치를 맛보았다. 특히 예배 중 어린이들이 각양 악기를 동원하여 연주한 '대합주' 2000여 년 전 마리아와 천군천사들, 그리고 목자들의 찬양에 이어지는 오늘 우리들의 노래가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것인지, 위대한 것인지를 느끼게 해 주었다.

 

바로 이 아기 예수, "이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바로 이 분이 주님이시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으니 기뻐하며 즐거워하자."  아멘!

 

주님 덕분에 저녁에 아들들과 함께 소리 높여 노래(비록 대중가요라 해도^^) 부를 수 있었음에 또한 감사하며...다시 한번 주님을 향해, 그리고 나를 향해 Herzlichen Glückwunsch zum Geburtstag(진심으로 생일 축하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