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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1225 사25장 '성탄절에 읽는 구약의 복음' 본문
말씀일기 131225 사25장 '성탄절에 읽는 구약의 복음'
"주님,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주를 높이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겠습니다. 주께서는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고, 예전에 세우신 계획대로 신실하고 진실하게 이루셨습니다...
만군의 주께서 이 세상 모든 민족을 여기 시온 산으로 부르셔서, 풍성한 잔치를 베푸실 것이다. 기름진 것들과 오래된 포도주, 제일 좋은 살코기와 잘 익은 포도주로 잔치를 베푸실 것이다...
주께서 죽음을 영원히 멸하신다. 주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말끔히 닦아 주신다. 그의 백성이 온 세상에서 당한 수치를 없애 주신다. 이것은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그 날이 오면,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할 것이다. 바로 이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다. 바로 이분이 주님이시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한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으니 기뻐하며 즐거워하자"(1,6,8,9, 새번역).
나는 이 중에서도 9절 말씀을 오늘 성탄절 예배에 성도들을 초청하는 말씀으로 선포했다. 오늘은 이 말씀 한 구절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주님은 훨씬 더 많은 감사 거리로 채워주셨다.
성찬 예식을 통해, 그리고 예배 후 이어진 애찬을 통해 시온산에서 벌어지는 풍성한 잔치를 맛보았다. 특히 예배 중 어린이들이 각양 악기를 동원하여 연주한 '대합주'는 2000여 년 전 마리아와 천군천사들, 그리고 목자들의 찬양에 이어지는 오늘 우리들의 노래가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것인지, 위대한 것인지를 느끼게 해 주었다.
바로 이 아기 예수, "이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다...바로 이 분이 주님이시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으니 기뻐하며 즐거워하자." 아멘!
주님 덕분에 저녁에 아들들과 함께 소리 높여 노래(비록 대중가요라 해도^^) 부를 수 있었음에 또한 감사하며...다시 한번 주님을 향해, 그리고 나를 향해 Herzlichen Glückwunsch zum Geburtstag(진심으로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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