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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0410 시30편 ‘뺏길 수 없다’

유럽의 바람 2013. 4. 11. 06:20

 

시인은 다양한 제목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 감사 기도 가운데 ”기쁨”(1, 5, 11)이 흘러간다.

 

인생의 성패는 결국에 기뻐하느냐에 달려 있다.

울음이 기쁨이 되고, 슬픔이 변해 기쁨이 되고.

 

크게 아팠던 시인은 부르짖었고,

고치시는 주의 손길을 경험했다(2).

 

은혜 가운데서도 질병과 고난이 찾아 올 수 있음을,

투병 가운데 배웠고, 기도 가운데 배웠다.

 

형통할 때 잘 깨닫지 못하는

자신의 교만과 허영을 고통 가운데서 보았다(6-7).

 

무엇보다도 내가 희망을 잃고 슬픔에 빠져들 때,

주께서 맘 아파하시고, 원수는 기뻐함을 깨달았다.

 

원수는 내가 슬플 때 기뻐하고, 내가 기쁠 때 슬퍼한다.

주님은 내가 슬플 때 아파하고, 내가 기쁠 때 함께 기뻐하신다.

 

이런 주님이 내 안에 내 곁에 계시기에

나는 슬퍼도 기쁘다.

 

결코 이 기쁨을 원수에게

뺏길 수 없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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