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바람 하늘 바람

2012년 9월9일 Facebook 이야기 본문

페이스북 이야기

2012년 9월9일 Facebook 이야기

유럽의 바람 2012. 9. 9. 23:59
  • 말씀일기 120908 대상9장 ‘문지기’

    내게 있어 족보의 하이라이트는 예루살렘 성전 문지기인 것 같다.

    문지기는 광야 시절부터 조상 대대로 해 오던 일이다(19).
    문지기는 “온 마을에서 진실한 사람으로 평판을 얻고 있는 이들이었다”(22, 현대어 성경).
    문지기는 “동 서 남 북 사방”(24)을 두루 지켰다.
    문지기는 순번제로 “이레마다 와서”(25) 직무를 수행했다.
    문지기 우두머리는 아예 “성전 주위에서 밤을 지내며 아침마다 문을 여는 책임”(27)을 다했다.

    그렇다. 문지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하는 거다. 문지기는 진실해야 한다. 문지기는 사방을 다 지키는 것이다. 문지기는 서로 협력해서 하는 거다. 문지기는 그 몸과 마음이 늘 성전에 가 있어야 한다. 이 ‘문지기 5계’를 내 가슴에 깊이 새겨야겠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 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시84:10-11a).
  • → 손교훈 나는 성전문지기
  • → 손교훈 우리 할아버지는 손양원목사님의 아버지와함게 3 . 1 만세를 주도한 사람인데 교회에서는 종치기를 하셨대요. 새벽기도도 할아버지의 종소리를 듣고 모여 들었대요.
  • → 손교훈 하늘나라 가기를 모두 희망하면서도 이세상 떠나기는 싫어하는 비유로,하늘나라 문지기로 베드로가 등장하는 "지어낸"얘기중에,제 나이가 50인데 너무 빨리 부르신것 같습니다.베드로:잠깐만...자네 근무일지 시간표를 계산해보니 90인데?.^^
  • 아내 김성희의 아버님이요, 저의 장인 어른이신 김광열 은퇴집사(무학교회)님께서 오늘 9월 9일 주일 아침에 별세하셨습니다. 저와 아내는 오늘 오후로 급히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아내가 쓴 글을 아래에 덧붙입니다.
    ----

    조금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한평생 고생만 많이 하셨던 아버지.
    더우기 지병인 위경련과 교통사고 후 장애로 참으로 오랜 세월을 고통중에 보내셨는데
    지난 두달 가까이 중환자실에서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인공호흡기로 버티시는 것을 보며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다 흘리신 예수님의 고통을 느꼈다.
    그 힘든 시간을 보내실 때도 너무도 평안하셨던 그 얼굴,
    말씀은 못하셔도 눈으로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고, 모든것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하노라고 말보다 더 강한 멧세지로 위로를 주셨다.
    어릴적 아버지는 출근길에 잠자는 우리 남매들 손에 100원짜리 동전을 쥐어주셨었지. 당신 주머니엔 버스비만 달랑 남기고.
    사랑과 인정이 많으셔서 어렵던 그 시절에 병원에 가기 어려운 동네 어르신들에게 주사도 놓아 주시...고 치료도 해주셨던 아버지. 그래서 저녁먹은 후에 좁은 우리집은 북적거릴때가 많았다.
    이북에서 할아버지를 일찍 여의셨는데 목회자이셨던 할아버지 때문에 학창시절 박해를 많이 받으셨단다. 그래서 1.4후퇴때 남으로 내려오시고 그 후로 극우 노선을 고집하셔서 딸과 매번 논쟁을 하셨었지. 그 때 이해해드리지 못하고 미워했던 내가 세월이 한 참이나 지난 지금 다시 죄송스러워진다.
    해 드린것 없이 받기만 한 것이 너무 죄송스러운데 이제는 정말 어찌할 수가 없구나.
    성희 왔니? 어이 손목사 왔어? 하는 따뜻한 목소리를 더 들을수가 없겠구나 싶으니까 가슴이 저리다.
    순전하고 순수한 신앙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셨던 아버지를 하나님도 알아 주시겠지. 이제는 하나님 품에서 고통없이 평안히 쉬시기를. 그리고 정하신 그 날 기쁨으로 다시 만나기를 소원한다.
    아버지 고맙습니다. 아빠 사랑해요
  • → 손교훈 천국의 소망으로 위로 받으시고, 장례의 모든 절차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마쳐지도록 기도하겠습니다.
  • → 손교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손교훈 교훈아, 애도의 기도를 보낸다.
  • → 손교훈 목사님 장례식장이 어디인지요? 찾아뵐께요
  • → 손교훈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 손교훈 우리 주님의 평강과 위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 → 손교훈 얼마나 마음들이 아프시겠습니까,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눈에서 씻기기매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지나갔음이러라(계 21,3-4).Der Tod ist das Tor zum Leben.
  • → 손교훈 목사님 연락 한번 주세요.
  • → 손교훈 주님의 위로하심과 소망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 손교훈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 손교훈 하나님의 위로가 손목사님과 사모님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 → 손교훈 목사님,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잘 다녀오십시오.
  • → 손교훈 주님의 위로와 평화를 전합니다!
  • → 손교훈 저도돌아가신아버님생각나네요^^ 장례는어디서하시는지알려주세요주님의위로가함께하길기도드립니다
  • → 손교훈 사모님의 애뜻한 사랑이 아버님께 잘 전해졌으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마음 모아 빕니다.
  • → 손교훈 목사님과 사모님께 하늘 아버지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 손교훈 하나님의 품안에 진정한 쉼과 안식하리라 믿습니다. 하늘의 위로하심이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 → 손교훈 주의 위로하심을 기원합니다
  • → 손교훈 주님의 위로와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 손교훈 목사님과 사모님께 하나님의 위로와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에겐 천국의 소망이 있기에 위로가 됩니다
  • → 손교훈 주님의 위로하심을 기도드립니다.
  • → 손교훈 더 이상 눈물과 한숨이 없는 곳으로 가셨으니 남은 가족들도 주님의 위로와 평안 가운데 거하시길 빕니다. 잘 다녀 오세요. 9월 말에 영입 교육 있는 것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 → 손교훈 주님의 위로 하심과 더불어 , 주님 품에 영원히 안기심의 평강도 함께 성령님으로 인도되시길 바랍니다^^
  • → 손교훈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 → 손교훈 하늘나라에서 오늘 벌어질 큰 잔치를 생각합니다. 그 잔치에 드셨을 아버님이 하늘의 평안을 누리시는 모습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세상 고통을 벗으시고 편하게 환히 웃으시는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에 큰 위로를 얻었답니다. 사모님께 삼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 → 손교훈 사모님에게 따뜻한 주님의 위로가 있기를...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 → 손교훈 주님의 위로를 전합니다. 오고 가시는 길 부디 안전하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 손교훈 프랑크푸르트 공항입니다.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의 애정을 덧입고 맘 편하게 비행기에 오릅니다. 빈소는 을지로에 있는 국립의료원 3층305호 입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 서너시경부터 빈소를 지킬 수 있을 것 있을 것 같습니다. Tel 019-244 3239 저의 어머니 핸드폰 번호입니다.
  • → 손교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한국에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디아코니축제는 성공적으로 잘 끝냈습니다.
  • → 손교훈 지금 가시는 길이시겠네요. 아까 너무 정신없어서 인사도 못드렸어요 .. 주님의 위로 나누고 오세요 ~
  • → 손교훈 소천하신 영혼의 안식과 남겨진 가족분들의 위로와 평안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 → 손교훈 부활의 주이신 주님의 위로하심이 사모님과 목사님, 모든 유가족분들 가운데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 → 손교훈 삼가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하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 → 손교훈 지금 한국에서 짧지만 함께 계시겠네요.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제 평안한 안식을 하나님과 함께 누리시리라 믿습니다......
  • → 손교훈 사모님 목사님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 손교훈 주님의 위로하심과 평강이 함께하시길..
  • → 손교훈 사모님의 마음이 고스라니 느껴지네요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 손교훈 잘 보내드리고 오시길 기도합니다..
  • → 손교훈 아주 바쁜 한주를 보내느라 이제 봤네요.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하시길...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