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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10708 눅1장 “찬양 찬양 찬양”

유럽의 바람 2011. 7. 9. 08:42

 

말씀일기 110708   1     “찬양 찬양 찬양”

 

1장은 그러고 보니 찬양장이다.

마리아가 찬양하고(46-55),

엘리사벳이 큰 소리로 노래하며(41-45),

사가랴가 하나님을 찬송(64, 67-79)한다.

모두들 주의 사자로부터 기적 같은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통보를 받는다.

너무나 놀라운 일이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열리고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64) 하나님을 찬양한다.

 

기적을 보는 믿음의 사람들 입은 열리게 되어 있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위대한 일을 노래하게 되어 있다.

기적은 기쁨을 낳고, 기쁨은 찬양의 메아리로 세상에 울려 퍼진다.

, 주님을 더 뜨겁게 찬양하며 살아야지.

사가랴의 벙어리 몸짓은 순간이어야 한다.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 그 이름 분명히 할 때 벙어리는 사라지고 찬양이 울려난다.

날마다 내 삶에 베푸시는 기적들을 생생히 보며 입을 크게 열어야지.

 

어제 오늘 계속해서 있었던

주연, 영주, 유진의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 졸업연주회,

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었던가!

(이들의 수고와 떨림을 알면서도 굳이 '행복'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다.)

나는 시간 시간마다 지루한 줄 모르고

각 사람의 고유한 색깔과 열정에 함께 빠져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들인가!

시간의 무게가 다 담긴 이들의 뜨거운 몸짓은 멋진 피아노 소리에 실려

내게는 마치 하나님께 올리는 감사 찬양곡처럼 들려 오고,

덩달아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그 동안 이들을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이들이 졸업 이후로 더욱 멋진 주님의 악기들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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