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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10614 레7장 ‘오늘의 감사‘

유럽의 바람 2011. 6. 15. 08:19

“감사함으로 드리는 화목제물의 고기는 드리는 그 날에 먹을 것이요(15).

 

화목제를 드릴 때, “서원이나 자원하는 것이면 그 제물을 드린 날에 먹을 것이요 그 남은 것은 이튿날에도 먹을 수 있지만(16), 감사함으로 드리는 제물은 그 날에 먹으라는 말씀. 제대로 해석하는지는 모르지만, 오늘 내게 말씀은 이렇게 읽혀진다. 즉 미래에 대한 계획 등은 하루 이틀 여유를 가질 수 있겠지만, 감사만큼은 매일 매일, 그 날 그 날의 감사가 중요하다는 것 아닐까.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진행된 포럼 둘째 날에 기억하고 싶은 감사 문구를 적어보고 싶다.

 

아침 경건회 말씀(34:1-12)-인물은 시대와 함께한다. 사역관리(10), 죽음 관리(7), 사후관리(6) 철저히 해야 한다(김영구 목사님).

 

카톨릭 사제들의 전유물이었던 성경을 평신도들이 읽을 수 있도록 내려 놓았던 종교개혁자 존 후스, 루터, 칼빈 등은 혁명적인 선교사로 보아야 한다. 본질로 돌아가자. 그러나 선교 없이 교회 없다는 말, 선교해야 교회가 부흥한다는 논리, 이게 본질은 아니다. 뉴비긴은 말한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그 분을 우리를 선택하셨다. 왜 그렇게 하셨는지는 설명할 수 없다. 다만 우리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하셨는지는 알고 있다. 그 분은 우리를 선택하셔서 모든 사람들의 축복의 통로로서 약속의 전달자가 되게 하셨다(조용성 목사님).

 

선택교리는 1)나중에 깨닫고 고백하는 것, 2)공동체적인 교회의 강령이다.

교회일치가 중요하다(최용준 목사님).

 

성과 속을 너무 분리하지는 말아야 한다. 8% 80%의 차이. 유럽의 교회관을 이해해야 한다. 교회 안 나가도 교회 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박수하는 프랑스 사람들. 그리고 다른 종교로도 여간 해서 이동하지 않음. 제도적 교회를 무시해서는 안 돼-연중 신자도 그렇게 쉽게 생각해선 안돼-제도적 교회에 접근하는 목회 및 선교해야 한다.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복음주의 교회 세력에 함께 해야 한다. 한인교회는 한국교회의 얼굴이다(채희석 목사님).

 

한국교회가 서구 선교에 대해 마구 비판할 수 있는가? 어쩌면 한국교회는 태생적으로 DNA가 다른 것 아닌가? 출발부터 교회성장을 베이스로 한 한국교회,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은가....(김수길 목사님).

 

기도회 때 평신도 여자가 다가와서 목사인 내게 안수 기도, 쇼크, 그러나 그것이 나의 문화적 회심을 위한 기도였음을....   이 땅에서 천국을 가장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교회가 다민족교회이다. 갈등이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갈등을 중재‘‚ ‘협상‘‚ ‘협력‘‚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예수님은 고자세 모습도 가끔 보여주시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저자세이시다(전귀천 목사님).

 

3년만 하자던 게 23년이 돼. 호주에서 언어적 적응에 가장 어려움 겪는 민족 셋 중의 하나가 한국 민족이다(장기수 목사님).

 

파리의 좋은 사례-7개 교회 연합 새벽기도회(박용관 목사님)

 

미국의 경우, Self-feeders 가 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하버드 스탠퍼드 등 명문대 한인학생 44%가 중퇴.

하나님의 꿈 vs 이민자의 꿈, 이 싸움이다.

How to가 아니라 본질이 회복되어야만 한다(오정호 선교사).

 

잠이 확 달아나. 유럽사회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개연성 봐. 행복한 교회를 만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성도들 생각하니 가슴 아파(이찬규 목사).

 

연합과 일치를 위해 성만찬에 무게 중심. 보여지는 언어가 말해지는 언어보다 중요하다. 한국교회 현상이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 아닌가. 한국교회의 갱신 문제가 중요하다(이종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 그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미리 맛봄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전도는 개교회로의 입회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로의 입회라는 맥락에서 정의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사실은 교회의 중요성을 약화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의 선교와 관련한 교회의 독특한 소명을 명료하게 드러낸다. 선교는 교회가 참여하는 여러 사역 중의 하나도, 교회 부흥의 다음 단계도 아니다. 그것은 교회의 바로 그 존재 목적이며, 교회부흥의 핵심적 표지이다(류광현 전도사).

 

선교교회목사로서의 정체성과 방향에 대해서 더 깊이 고민할 수 있도록 거듭되는 도전과 자극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선교적 열정으로 곳곳에서 고민하고 땀 흘리는 분들이 존경스럽고 사랑스럽다. 내일 아침 경건회에는 내가 말씀을 전해야 한다. 눈 좀 붙여야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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