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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무리 닦아도..

유럽의 바람 2007. 2. 20. 03:16

 

 

  

 

 
아무리 닦아도..
당신의 흔적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향수를 뿌려도 당신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눈물을 흘리면 흐려져야 하는데..
당신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한없이 그리워 지면 어떡해야 할런지..
그대를 지워야 내가 살것 같은데..
너무나 깊이 당신이 자리잡고 있나 봅니다.

 

 

 

 

 

 

 

 

 



 
 
 
 

 

 
반짝반짝 사랑을 했던 추억은 누구에게나 있다.
목젖까지 사랑이 울렁거리던 기억,
그가 혹은 그녀가 아니면 절대로 안될것 같았던 순간,
이별이 죽음보다 강하게 느껴졌던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어쩜 우리는
그를 사랑해서 그를 못잊는것이 아니라
내가 미치도록 누군가를 사랑했던 그 감정을
잊지 못하는건지도 모른다.

 
 
 
 
 
 
 
 

 

 

 



함께라는 말이 부럽지 않고
혼자라는 말이 어색하지않다..
혼자있는것이 편하고..
혼자있는것을 원하며..
혼자있는것이 익숙하다..
.
.
.

그래서 당신이 밉다


 
 

 

 

 

출처 : 동글이
글쓴이 : 이슬닮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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