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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40318 렘25장 ‘23년’ 본문
말씀일기 140318 렘25장 ‘23년’
1. 대단하다.
예레미야는 23년간 꾸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수 많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말씀하셨으나
유다 백성들은 끝까지 순종하지 않았다(3-4).
2. 그러고 보니, 나의 전임 사역도 올해로 꼭 23년 째.
내 상황은 예레미야와는 같지 않은 것 같아 감사하다.
그러다 문득 그게 아닐 수 있다는 생각에 뜨끔하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지 않은 건 아닌지?
성도들이 순종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3. 하나님의 연속 경고의 기간이 23년이었는데,
그에 뒤따라 온 징계는 포로 생활 70년이었으니,
적어도 햇수에 따르면, 징계는 경고의 3배였다.
4. 그렇다고 남을 징계하는 도구로 쓰임 받은 바벨론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존재는 아니었다.
남의 것을 빼앗고 정복해서 얻은 번성이
결코 하나님의 의가 될 수 없었으니,
그 막강한 바벨론도
하나님의 분노의 술잔을 피할 수가 없다(12, 15~25).
5. 남은 나의 인생, 나의 사역이,
내 분노의 쓴 잔을 "너희가 반드시 마셔야 하리라"(28)
말씀하시고는, 아들 예수를 통해서
"너의 쓴 잔을 내가 마시었고~" 노래하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에 기대는 길 외에는...
6. 조국 교회와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도
"키리에 엘레이손~" 노래하게 하소서.
진노의 잔을 피할 수만 있다면,
아, 그러나 기어이 마셔야만 한다면 마시고라도
다시 구원의 잔을 들고 주의 이름을 부르며...(시1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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