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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1218 사19장 '애굽의 하나님, 앗수르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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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1218 사19장 '애굽의 하나님, 앗수르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유럽의 바람 2013. 12. 19. 06:16

말씀일기 131218 19 '애굽의 하나님, 앗수르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그 날에 이스라엘이 애굽 및 앗수르와 더불어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복 주시며 이르시되 내 백성 애굽이여, 내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 나의 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지어다 하실 것임이라"(24-25).

 

각양 종교와 문화, 나라의 경계를 넘어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하나님의 백성이요 소유이기에, 이 모든 이들이 복 받게 되기를 원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라고 이사야는 선포한다.

 

나는 이 소중한 말씀을 가슴에 담고, 뜨거운 마음으로 크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리고, 요나서 말씀도 떠올려 본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4:10-11).

 

하긴 이런 말씀들이 성경에 없어서 그렇게 우리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지독한 편견을 가지고 배타적 태도를 견지해 왔을까? 그 어떤 말씀도 제 입맛에 맞춰 바꿔 버리고, 그래서 크신 하나님을 자기의 고정관념의 틀 속에 묶어두고 그것을 신앙이라 말하며, 그 신앙의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왔던가!

 

그래도 오늘 만큼은 크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쁜 마음으로 마감하고 싶다. 원망도 자학도 다 내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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