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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0619 시90편 ‘꽉 찬 하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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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0619 시90편 ‘꽉 찬 하루’

유럽의 바람 2013. 6. 29. 05:43

 

결국은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인생(3),

날을 계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12).

 

매일 매일을 나름대로 꽉 찬 하루를 산다면,

그것이 천 년 같은 하루를 사는 것이리라(4).

 

그렇게 꽉 찬 하루 하루를 살다 보면,

자연스레 영원한 삶으로 접근하는 것이고.

 

시인이 오늘 손으로 행한 일을 견고케 해 주소서’(17)

은총을 비는 것은 꽉 찬 하루가 되게 해달라는 기도일 터.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그야말로 오직 성경말씀 읽기에만 몰두하는 꽉 찬 하루.

 

빌립보서를 통째로 외우는 낭독자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들어찬 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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