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바람 하늘 바람
2013년 3월2일 Facebook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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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0228 욥38장 ‘꾸지람이라 해도’
설사 그게 꾸지람이라 해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이제 욥의 속이 풀린다.
내 마음도 풀린다.
욥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 패턴은 역시 대화법이다.
조목 조목 짚어가며 ‘질문’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음성에
욥의 귀는 더욱 더 쫑긋해지고,
쳐들었던 머리도 조금씩 수그려진다.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에 ‘관한’ 말씀과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을 드러내’ 말씀하시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누가, 네가...’만 있고 ‘내가’가 없다면 얼마나 답답한가?
‘누가 네가 내가’ 등으로 반복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이제 해결의 실마리, 희망의 빛이 보인다.
나는 특히 41절의 까마귀 이야기가 좋다.
까마귀는 우리민족에게는 흉조로 간주되지만,
대조적으로 독일에서는 매우 친근한 길조로 여겨진다.
아합에게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는
그릿 시냇가에 숨어 지내던 엘리야 선지자에게,
아침 저녁으로 먹을 것을 날라다 주던 까마귀를 생각하며,
그 까마귀들조차도 먹을 것이 없어 부르짖을 때,
그들에게 먹이를 마련해 주시는 하나님께
무조건 무릎 꿇고, 그 품에 기대고 싶다.
꾸지람이라 해도 하나님 말씀으로 ‘만나’ 삼고 싶다. -
→ 손교훈 목사님, 이 말씀이 특별히 현실적으로 은혜가 되는 때가 있었습니다. "... 무조건 무릎 꿇고, 그 품에 기대고 싶"은 마음이 복된 마음인 것 같습니다. 이번 코스타에서 뵐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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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교훈 폭풍 가운데서도 말씀하시고(1),온화 하게도 말씀 하시는 하나님(왕상 19,12).누구든지 나의 변백을 들을지니...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원하노라(31,35)란 욥의 질문에,정연한 질문으로 대답해주시는 하나님.너냐?(40 번).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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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0301 욥39장 ‘바로 나다’
천지를 다스리는 전지 전능의 하나님의 손길은
하늘, 바다, 홍수 등 자연의 질서와 현상을 통해서,
그리고 동물세계의 질서 속에서도 분명하다.
들나귀로 하여금 “들판을 집으로 삼게 하고,
소금기 있는 땅을 살 곳으로 삼게 한 것은,
바로 나다”(6, 새번역).
오래 전 민해경의 노래였던가?
“내 인생은 나의 것 내 인생은 나의 것~”
맞다. 내 인생이 누구의 것이겠는가?
내가 책임져야 하고, 내가 내 인생을 누려야 하는 거지.
그러나, 내가 내 맘대로 인생을 살아가도록
내 인생을 허락해 주신 분은 내가 아니라 그 분이다.
욕심이 하늘을 찌르는 일제의 억압에 항거하여,
하늘이 부여한 민족자주권을 찾아
평화적 만세운동을 펼쳤던 기미년 3월1일을 기억하는 오늘,
이 말씀은 더욱 힘이 있다.
“바로 나다” -
민해가 공유한 것을 내가 다시 공유한다. 기미년 3월1일의 함성을 아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 나의 조국...와... 말 그대로 예술이네요..
< 3분 29초 > by 김정기님
제보 : 안수봉님 -
→ 손교훈 정~~말~~ 예술. 그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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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교훈 육박 지르면 거짓말로 대답하는 어린이,어느 나라든지 고문없는,유도신문!좋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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