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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말씀일기 121128 스5장 '다시 시작해'

유럽의 바람 2012. 11. 29. 09:13

 

십 수년간 중단되었던 성전 재건이 다시 시작되었다.

그 중심에는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예수아(여호수아)가 있었고,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이들의 멘토 역할을 하였다(1-2).

 

예언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 예언을 듣고 일어나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있었던 것,

그것이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사람들의 복이었다.

 

학개와 스가랴서를 읽어보면,

특히 “다리오 왕 제 이년”(4:24)에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에게 급하게 그리고 자주 말씀하신다.

때가 무르익은 것이다.

반대자들의 방해로 십 수년간 손을 놓은 채 지내 왔지만,

더 이상 주저 앉아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다.

 

사랑은 모험이다.

성전 재건에 박차를 가한 것은 다리오 왕의 명령이 아니다.

다리오의 명령은 고레스의 명을 재확인한 것이요(6),

그것이 가능토록 한 것은 하나님 사랑에 붙들린

돌아온 사람들의 모험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이었다.

 

특히,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2b)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6:14)하게 되었다.

 

내가 할 일은 분명하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교우들에게 들려주고, 보게 하여

지어지다 이런 저런 이유로 중단되어 있는 마음의 성전들을

다시 세워가도록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지혜를 주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더욱 예언(말씀)의 은사를 사모한다.

보는 눈이 크게 열리기를, 전하는 입술에 담대함을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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