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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11116 신32장 '독수리식 자식 사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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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11116 신32장 '독수리식 자식 사랑'

유럽의 바람 2011. 11. 18. 07:27

 

하나님의 사랑은 독수리식 사랑.

새끼를 얌전히 둥지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그저 먹을 것만 물어다 새끼 입에 물려주지 않는다.

새끼를 업어만 키우지 않고, 오냐 오냐 하며 키우지 않는다.

독수리는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11a),

모험심과 독립심을 키워준다.

둥지를 떠나게 하고, 어설프지만 스스로 날개 짓을 하게 한다.

그러다 날개 짓이 힘겨워 땅바닥에 쳐 박힐 위기에 처하면

그 때야 비로소,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업어 인도한다(11b-12).

 

젊었을 때 사서 고생할 필요가 뭐 있냐?’는 요즘 세상,

하나님의 교육법, 독수리의 사랑법이 참으로 소중한 때다.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15).

이스라엘이 광야를 떠돈 것이 참 한심해 보이지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약속의 땅 가나안은 광야를 거쳐 가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래도 또 배부르면 딴 생각하는 이스라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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