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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말씀일기 111012 신2장 '나침반'

유럽의 바람 2011. 10. 13. 02:47

 

나침반 바늘,

한 방향으로 고정되기 까지,

그 몸은 얼마나 정신 없이 흔들리는가!

한 방향으로 고정되어서도

쉬임 없는 그 떨림.

 

하나님의 명에 따라 방향을 바꾸었고,

오랫동안 떠돌았(새번역)던 이스라엘,

또 다시 말씀 따라 그 방향을 바꾸어 북으로 나아갔다(1, 3).

 

엉뚱한 자기장에 방향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돌아 돌아서라도, 시간이 조금 걸려서라도,

온통 뒤흔들려서라도,

 그 분께만 정확히 이를 수 있다면

 

오늘도 나는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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