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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독일선교사회 봄 모임 100308-09 본문
예장 독일 선교사회 여러분께 알립니다.
약속드린 대로 일단
제 블로그에 우리 선교사회 폴더를 하나 만들어 놓았습니다.
특별한 변동이 없는 한, 제 블로그에 오셔서
"독일선교사회" 폴더를 클릭하십시오.
거기에 안내 사항들을 올려 놓겠습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들이 계시면,
하단에 댓글 형태로 달아주십시오.
3월8일(월) ~ 3월9일(화) 거의 저녁 시간까지
뉘른베르크 에얼랑엔 한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허승우 목사 사역지에서
총12명(김민호.김성근,김인기,남진열,서은성,손교훈,손창근,어유성,이성춘,장승익,정종원,허승우)의
사역자들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해서 많이 웃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특별히 이번 모임을 위해서 크게 수고하신 허승우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사랑으로 섬겨주신 교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허목사님의 단골집인 Martin-Luther-Bund에 가서 귀한 책들을
말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가슴 가득 안고 나올 수 있어서
모두들 입이 귀에 가서 붙고....
Basilika Vierzehnheiligen 과 루터가 성경을 번역했던 Vest Coburg 을 탐방하며,
함께 도전받던 시간들이 또한 행복했다.
모임 마무리 시간에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손창근 목사님, 장승익 목사님의 송별회를 갖고 자그마한 선물도 전달했다.
장차 독일선교사회를 e.V.로 등록할 필요성이 있다는 제안이 있어
11월 모임에서 연구 검토하기로 했다(기초안 작성 : 이성춘, 허승우).
서로 모임의 소중함들을 느끼며, 애초에 계획에 없던 6월 모임을 갖기로 하고,
가능하면 프랑크푸르트 주변에서 모이기로 하고,
이 때에는 '공적신학'에 대한 작은 공부와 테마 여행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제 또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섬겨가야 할 동역자들 위에
주님의 축복이...!
** 참고로 김성근 목사님께서 알려주신
'공적신학'연구를 위한 홈페이지 주소 몇 군데를 소개합니다.
독일에서 이 분야의 인물로 Huber 목사가 꼽혔던데 그 양반 글이 있습니다.
영어권에서는 좀 더 활발한 움직임이 있어 보입니다.
www.csu.edu.au 와 www.theosthinktank.co.uk
Basilika Vierzehnheiligen 입구 문에는
일종의 우리나라 부적과 같은 글씨가 써 있다.
연초에 카톨릭 교인들은 각자의 집 문에 이렇게들 써 놓는다고 한다.
이 문에 써 있는 20 C + M + B 10 에 대한 몇 가지 견해들을 설명 듣는데,
세 천사 이름의 약자라는 이야기에서 "치즈, 마멜라데(? 아래 댓글 참조), 브로트"의 약자라는 설까지....^^
14성인들은 모두 독특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화려하기가 이를 데 없다.
그 앞에 무릎 꿇고 싶다. 보혈의 은혜에 감격하여 만이 아니라....
아래부터는 Vest Coburg
"마틴 루터가 이 성에서 구약 성경 일부를 번역하게 되는데, 이 Coburg은 당시 루터가 자유롭게 내려올 수 있는 최남단 지역인 셈이다. 여기 머물면서 멜랑히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 받은 것 같다."
- 박식한 허 목사님의 설명에 모두들 귀를 쫑긋...
오는 7월에 독일남부지방 한인교회를 사임하고 한국으로 들어갈 계획인 장승익 목사님...
많은 피에타를 봤지만, 이건...."마리아의 모습이..."
누가 가룟 유다인가 한참 생각케 했던 그림... 거기서 사 온 엽서를 다시 찍어 올림...
루터가 열심히 성경번역을 했던 바로 그 책상에 앉아....
주의 은총의 빛이 성 전체를, 아니 온 세상을 비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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