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바람 하늘 바람
[스크랩] *오래된 정원 본문
임상수
그때 그 사람들 2005
바람난 가족 2003
처녀들의 저녁식사 1998
느리고 질펀한 영화
도피한 자의 자괴감에서 질펀하고
꿈쩍않는 세상에 취기와 오기로 대항하는 젊은 열정이 질펀하고
실패한 혁명의 회한이 질펀하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람도 발빠르게 처신하는데
빗속의 이별이후 18년 무섭도록 긴 시간동안의 고통과 기다림
온 생을 다한 사랑이 질식할 정도로 질펀하다.
두번째 보면서 눈시울을 많이 적셨다
"그때는 왠지 나만 행복해지면 창피한것 같은 그런 시대였거든...
그래 바보같았지."
"넌 너히 아버지한테 데이지도 않았니?" "엄마딸인걸 어쩌겠수?"
-> 사랑을 놓치다에서 모녀 담배피며 이야기하는 장면
살아남은자의 고통
기다리는자의 고통
젊은 혁명가들의 현장
"노도악법 철폐! 부당해고 반대!"
인간에 대한 예의, 동정과 이해
"현우씨 나 웃기죠?
재 요즘 잘나가는 인권 변호사래요. 다음에 무슨 선거인가도 나간다던데.." ---->누구이겠는가? ㅎㅎ
조덕현의 그림들은 영화의 집중을 분산시키는 실패한 소품인것 같다.
"당신은 그 안에서 나는 이쪽 바깥에서 이 한 세상을 다보냈네요. 정말 힘들었죠?
하지만 이제 우리 이 모든 나날들과 화해해요."
"내인생에는 당신뿐이었다는 걸 느껴요. 사랑해요, 여보"
그리고, 다시 희망을 말한다
이 광주와 저 광주를 비교해보라
화려한 휴가가 얼마나 값싼 드라마와 같은지를.
박혜숙-순천댁 연기좋아
은결이 신선한 이미지
염정아는 이 최고의 영화를 찍고 왜 내 생애 최악의 남자(2007) 란 최악의 영화를 찍었을까?
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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