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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Fang

유럽의 바람 2007. 5. 22. 17:02

ㅎ 교우님 댁 심방을 갔다가

독일인 남편 분에게 선물로 받은 그림이다.

이 분은 전업화가는 아니시고, 취미로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신데,

내가 보기에는 보통 수준이 아니셨다.

맘에 드는 그림들이 많이 있었지만,

특히 이 그림은 보자마자 내 가슴에 와 박혔다.

"견우와 직녀"도 생각나게 하고...

창백한 그리움이 선명하면서도...

기필코 만나게 될 것이라는 믿음, 소망, 사랑이 깔려 있는 그림이다.

 

이 그림은 지금 내 방 한쪽 벽에 걸려 있다.

 

그림의 제목은 "Der F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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