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사모님의 쵸코 카푸치노 롤케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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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경의 달콤,매콤한 상상~hanul's 맛난 이야기

[45호]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이맛! Goldmarie-Cappuccino-Rolle~ (2006.11.22 05:39)

이것이 도대체 얼마만에 쓰는 페이퍼인지^^;;; 싸이 문 닫았냐... 페이퍼 안쓰냐...염려하고 사랑어린 구박^^해주신 님들... 모두, 평안하셨죠? ^^  저도 잘 지냈답니다. 다만, 개인적 사정으로 한동안 제가 부엌출입을 못했더랬습니다. 음식만들기, 당연 빵,과자만드는 일도 말이죠. 요즘 아들이 빵에 고팠는지 매일 켘 만들어줘라~ 빵 만들어줘라 노랠하네요^^   요즘 몸이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그간 케잌과 빵을 아주가끔씩 만들긴했는데 사진찍는걸 항상 잊어버리게 되더군요-.-  이것도 버릇인가봐요 ㅋ  뭐 맹글면서 사진찍는일, 감각상실입니다 ㅎㅎ 우짰거나, 그간 발행못했던 페이퍼를 이제 슬슬 조금씩 써볼까해요~ 쉬는 동안 이 책, 저 책 구입해서 읽고, 요즘은 토르테에 올인하려던 생각에 덧붙여 롤케잌에 관심이 많아졌거든요. 롤케잌 요녀석 아주 이쁜 녀석이예요 ㅎㅎ 조금만 변형시킴 멋진 디자인의 케잌도 만들수있구요,  여러모로 실용적인 케잌이랍니다.   오늘은 잠시 맘적 여유가 생겨 간만에 페이퍼 하나 발행합니다. 자주못찾아뵈 죄송한 맘과 함께...^^ 몇주전에 만들었던 아주아주~~~맛있는 초코 카푸치노 롤케잌 입니다.   최근 몇달동안 빵이고 켘이고 못맹글어줬더니 아덜이 켘먹고싶다해서 몇주전 후다닥 롤켘으로 만족시켜줬던 초코카푸치노 롤케잌~  롤케잌은 굽는 비스퀴의 종류에 따라, 비스퀴에 바를 필링의 선택에따라 그 맛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있는 부드럽고 달콤한 케잌이예요~ 만드는 시간도 1시간이면 충분하기에 케잌이 땅겨주는날 손쉽게 만들수있는 장점이 있는 이쁜녀석~   필링 크림맛이 죽음인 ㅋ 초코카푸치노 롤켘 만들어볼까요?^^   <재료>   * 비스퀴용 *   달걀 4개(중간사이즈), 달걀노른자 1개, 설탕 75g, 1봉지 Finesse Bourbon-Vanille-Aroma(바닐라액 1ts으로 대체가능), 박력분 60g,  코코아가루 20g, 베이킹파우더 1/2Ts     * 필링용 *   Schoko-Nuss-Konfektkugeln 10개(Ferrero Rocher쵸콜릿 10개), 생크림 400ml, 인스턴트 카푸치노가루 1봉지(10g), Sahnesteif 2봉지(독일사는분만)   * 데코용 *   다크초콜릿 100g, 식용기름 1ts, 생크림 100ml, Ferrero Rocher초콜릿 6개나 다른 초콜릿 약간, 코코아가루 조금.     <만들기>       먼저 비스퀴 만들기.   달걀 4개와 달걀 노른자를 넣어 거품을 내어주다가 60%정도 거품이 올라오면 설탕 2-3번에 나눠 넣고 보통 케잌하듯, 거품이 가라앉지않을정도까지 거품올려줍니다.     거품이 가라앉지않을정도로 올라왔으면 바닐라액을 넣고 살짝만 더 돌려 섞어주셔요. (보통 흰색 바닐라액을 썼는데, 요 켘엔 바닐라향이 진한 욘석이 잘 어울리네요~ 어떤것이든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있는것 넣으셔요~)     밀가루, 코코아가루, 베이킹파우더를 거품올린 1번에 넣고 제일 낮은 단계로 휘핑기를 살짝 돌려 가루가 보이지않게 섞어 줍니다. (보통 알뜰주걱으로 살살 섞어주는데, 됙일책 레시피엔 요렇게 주로 나와있어요. 혹시나...하고 해봤는데, 거품이 그다지 가라앉지않고 잘 되네요. 함 해보셔요^^)     미리 200도로 예열해둔 오븐의 온도를 180도로 내려주고, 유산지를 깐 30 x 40cm 오븐팬에 반죽을 잘 펴서 8-10분가량 구워줍니다.       비스퀴가 완성되는 동안 맛있는 크림을 만듦니다^^   동그란 Rocher초콜렛을 잘 부셔주셔요. 사진으로 보니 무엇인지 알기 더 쉬우시죠?^^ 저희 엄니가 젤 좋아라하시는 초콜릿이죠~     그 후에 생크림을 휘핑해서 단단히 만들어주시고,  카푸치노가루를 넣고, Sahnesteif를 넣어 한번더 단단히 만들어준후,  부셔놓은 Rocher초콜릿을 넣고 잘 섞어주면 맛있는 크림 완성! (한국사시는분은 Sahnesteif 안넣으셔도 되요. 이곳 생크림이 무척 녹아내리거든요. 살짝 단단히 해주기위해서...^^)        아래는 완성된 비스퀴예요~     깨끗한 행주나 천 두장을 물로 깨끗이 빨아 물기를 적당히 짜고 준비해둡니다. 한장을 바닥에 깔아주고, 오븐에서 꺼낸 비스퀴를 천위에 올려주셔요. 나머지 한장으로 비스퀴 위에 덮어둔후 한 3-5분가량 지나면 식은 비스퀴가 아주 촉촉해졌을꺼예요.                                                      .                                                  .     비스퀴에 칼집을 살짝 내주신후, (전 그만 깜박잊고 언넝 먹고픈맘에 크림을 쓱쓱~^^;) 크림을 바르고, 돌돌말아 유산지에 싸서 끝을 잘 아무려 냉장고에 1-2시간 가량 넣어두셔요. 급하신분은 냉동고에시원하게 넣어두신후,  꺼내서 원하시는 대로 데코하셔서 드시면 됩니다.     조각으로 자른후 다크초콜릿에 식용기름을 넣고 중탕으로 녹여 고깔모양으로 만든 유산지에넣고 끝을 살짝 자른후 윗부분에 초콜릿 짜주시고, 생크림 휘핑해 올린후 초콜릿올려드셔도 좋구요,  그냥드셔도 워낙 필링 크림이 넘 맛있어서 부드럽게 드실수있을꺼예요~   크림이 어찌나 맛있던지 휘핑하고 숟가락으로 막 떠먹었지뭐예요-.-; 정말 롤케잌은 크림맛이 그 맛을 좌우한다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운좋게 서점갔다가 롤케잌만 나와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요즘 이곳생활이 얼마안남아 제빵관련책 모으는 취미가 들려서리..ㅎㅎ 암튼, 전처럼 자주는 아니어도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크림맛이 새로운 맛있는 롤켘있음 소개해드릴께요~   아! 전에 와플만 나와있던 책도 몇달을 기다리던끝에 오호~~구입한거있죠? 눈빠지는줄알았는데 ㅋㅋ 시간이 언넝가서 이것저것 몸상태 개의치않고 만들수있길 고대합니다.   오늘도 몸, 맘 모두 평안한 하루보내시고, 조만간 또 만나요!!^^   * 스크랩하실땐 맛난 그대들의 이야기..잊지않으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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