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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40122 사49장 '생생한 약속' 본문
말씀일기 140122 사49장 '생생한 약속'
하나님의 약속은 너무도 생생하다. 그래서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임에도 지금 벌써 너무 신난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은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15).
"시온성아, 똑똑히 보아라. 내가 세계 만민에게 오른 손을 들어 보이고, 뭇 백성에게 나의 군기를 세워 놓겠다. 그러면 그들이 네 자녀들을 품에 안기도 하고 등에 업기도 해서 네게로 데려 올 것이다. 그 왕들은 네 자녀들을 보호하는 양 아버지가 되고 그 왕비들은 유모가 될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큰 절을 올리며 네 발의 먼지에 입맞추며 네게 경의를 표할 것이다"(22-23, 현대어성경).
특히 16절은 하나님의 절절한 마음이 느껴져 더욱 생생하다. "예루살렘아, 나는 너를 내 손 바닥에 새겨 놓았다. 네 무너진 성벽들이 항상 내 눈 앞에 어른거린다. 너는 지울 수 없는 문신처럼 언제나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구나"(16, 현대어성경).
크게 무너진 하루, 세상 아비는 제 자식을 잊을 수도 있겠지만 하늘 아버지만큼은 절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며 위로 받고 도전 받은 하루. '지울 수 없는 문신처럼' 내 마음 깊이 새겨진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뼈저리게 배운 하루. 아주 긴 하루,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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