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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0823 시편 146편 ‘약한 자의 하나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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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30823 시편 146편 ‘약한 자의 하나님’

유럽의 바람 2013. 8. 24. 07:33

말씀일기 130823 시편 146약한 자의 하나님


아무리 생각해도, 내 인생은 수지 맞은 인생이다.

천지 만물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시고,

약한 자, 눌린 자, 갇힌 자, 닫힌 자들의 하나님(7-9)이 또한

내 하나님이시니.

 

하나님 앞에 무릎 꿇기로 한 나의 선택은

사실상 하나님의 선택이시지만, 최고의 선택임이 분명하다.

 

방향을 잘 잡았다면, 이젠 뒤 돌아 보지 말아야 한다.

주저 하지 말아야 한다. 머뭇거리지 말아야 한다.

엄한 것에 기대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내가 얼마나 사람 중심인지, 내가 나를 잘 안다.

그래서 좋을 때도 많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섭섭하고 괘씸할 때는 또 얼마나 많은지.

 

돌아보면,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강할 땐 오히려 의지할 사람을 찾았고,

내가 약할 때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만 의지했다.

 

내가 살아 있으면 사람을 찾고,

내가 죽으면 하나님을 찾으니,

분명 맞다. 하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이신 게.

 

하나님, 내 평생에 당신만을 찬양하며(2),

당신께만 소망을 두고 살기를 원합니다.

사람은 사랑할 대상이지 결코 의지할 대상이 아님을 명심하고,

오늘, 또 다시 내가 죽게 하소서.

 

날마다 약한 자로, 약한 자들과 한 마음으로

주 앞에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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