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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21011 대하 3장 ‘시작이 반’ 본문
‘시작이 반’이라 했다. 뭔가를 시작한 사람은 실패든 성공이든 무언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시작하지 않은 사람은 그 무엇도 얻을 수 없다.
“솔로몬이 왕 위에 오른 지 넷째 해 둘째 달 둘째 날 (성전) 건축을 시작 하였”(2)다. 이 날이 요즈음 양력으로 따져 보면, 공교롭게 내 생일 날과 일치한다. 이 우연한 사실 하나만으로도 오늘의 말씀은 나를 벅차게 한다.
나의 생애는 그 날 이후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하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가고 있다. 내 영혼의 집이 솔로몬 성전의 그 규모와 화려함과 아름다움에 비길 만한 집으로 지어져 가기를 소원하지만, 돌아보면, 이미 많은 상처와 흠집이 나 있다.
그래도 믿기는, 내 영혼의 집 주인께서 나를 지어가기 시작하셨고, 지금도 지어가시기에, 어떠한 모양으로든, 최종적으로 나름의 쓸만하고 볼만한 집을 지어 주시리라 기대한다.
그러므로, 난 육체의 나이에 상관없이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또한 매일 매일을 지루한 반복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날마다 새로운 시작으로 믿고 감사해야 한다.
많이 어설프지만,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 하나님께서 그 바탕과 규모를 더 든든하게 해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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