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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20915 대상15장 ‘언약궤를 모시는 법’ 본문
언약궤를 모시기 위해서는
온 무리가 몸과 마음을 합쳐야 한다(3)
각자의 역할에 따라야 한다(28).
언약궤는 레위인이 직접 메어 옮겨야 한다(12, 14).
그러므로 레위인은 자신의 몸을 성결하게 해야 한다(12, 14).
그렇다고, 무겁고 우울해 보여서는 안 된다.
메고 가는 이도, 함께 따르는 이도 다같이 즐거워해야 한다(25~).
오늘 나는 특히
언약궤를 직접 메어 옮겨야 하는 레위인이 자신의 몸을 깨끗하게 했다는 사실과 동시에 “즐거이 메고”(25) 갔다는 데 주목한다.
기뻐 춤추며 뛰노는 다윗을 비웃은 어리석은 사람도 있었지만(29),
그리고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오늘 날에도 적지 않지만,
거룩함과 즐거움은 서로 어색한 것이 아니라 원래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다.
깨끗할수록 즐거워하고, 즐거울수록 깨끗해 지려고 한다.
마치 신부가 몸을 깨끗이 하고 정성껏 단장하면서도
신랑 맞을 생각에 한 없이 기뻐하는 것처럼.
말씀의 종으로 남은 평생 걸어가야 할 나,
말씀을 붙드는 종이 아니라, 말씀을 메고 가는,
조금 더 내 식으로 표현하면 ‘말씀에 메여 가는’ 나.
말씀에 의지해 분명한 모토를 세운다.
“성결하게,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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