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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15일 Facebook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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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20712 왕상 14장 '의로운 아이의 죽음'
죄악으로 어두운 때에 의인은 일찍 죽는 모양이다.
여로보암의 남자들이 죽어갔다.
여로보암의 아이도 죽었다.
그런데 그 아이만은 하나님을 향한 선한 뜻을 품었다니(13).
죄악으로 어두운 때에 하나님의 심판은 이렇게 나타나는 모양이다.
그러니, 죄악으로 어두운 때에는
죽는다고 죄인일 수 없고, 살아 있다고 의인이라 할 수도 없다.
두려운 말씀.
사람들은 자주 죽은 자가 징벌과 심판을 받은 것으로 표현하지만, 죄악으로 어두운 때에는, 의인이 죽음으로 살아 있는 자들이 심판을 받는 것이다.
예수님의 죽음도 꼭 그와 같아.
그래서 오늘 살아 있는 나는 주님께 무릎 꿇는다.
"내가 죄인입니다." -
말씀일기 120713 왕상15장 '내 인생의 잣대'
두렵게도, 거대한 은총이 심판으로 화한다.
여로보암의 거대 권력이 아들 대로 끝나고 만다.
바아사가 구테타를 일으켜,
기왕에 아히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재앙이
여로보암 집에 그대로 이루어진다.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이 하나님 앞에 행악할 때,
유다의 아사는 "그의 조상 다윗같이 정직하게 행"(11)한다.
아사를 보는 내게 '부러운 다윗, 두려운 여로보암.'
사는 날 동안에 둘 사이의 전쟁이 끊이지 않았으니,
그래서 더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14)다는 것.
단지 육체가 아니라 마음이,
그저 일 이 십년이 아니라 일평생,
사람들 앞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온전했던 아사.
선교사 대회 마지막날 저녁
마음에 담는 내 인생의 기준,
다윗처럼 아사처럼~. -
말씀일기 120714 왕상16장 '시므리 오므리'
구테타로 잡은 바아사의 권력도 그 아들 엘라로 끝난다.
엘라는 2년 정도 버티다가
시므리의 반역에 무너진다.
그러나 시므리의 구테타는 겨우 '7일 천하'였다.
오므리가 다시 구테타로 정권을 잡는다.
다시 내전이 일어나 오므리와 디브니가 맞붙어 싸운다.
오므리가 이겨 정권을 이어 가지만,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25)였다.
악은 혼란 속에 더욱 확대되어 간다.
다들 힘을 써 보려 하지만, 내 욕심이요 내 영광일뿐이다.
죄악 세상은 일그러진 관계들 뿐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삐뚤어지고,
사람들간의 관계는 끊임없는 대립과 다툼으로 이어진다.
아침에 숙소에서 본 영상에서 딘 셔만 목사는 말한다.
"사단의 목적은 관계를 파괴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은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선교사대회를 마치며 동역자들이 함께 드렸던 기도는
'선교의 영역을 넓혀 주소서'도 아니었고,
'놀라운 능력을 주소서'도 아니었다.
'동역자들과 화해할 수 있게 하소서' 였다.
'서로서로를 용서할 수 있게 하소서' 였다.
시므리 오므리로 계속되는 미움과 시기의 사슬이 끊어지는
꼭 그만큼 하나님의 나라는 실제로 넓혀져 가는 것 아닐까?
이런 생각에 은근히 무거운 마음으로 선교사 대회를 마친 날, 하지만, 저녁 시간 너무도 오랜 만에 만난 신학교 동기들과 서슴 없이 20여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마음의 교류를 보며, 희망의 빛 속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 된다. -
→ 손교훈 변장을 해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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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교훈 은행강도가 증거 불충분 으로 무죄 판결을 받자,재판장님,그럼 돈은 제가 갖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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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교훈 교단에서 불러주니 이얼마나 고마운 일인가,고국 방문도하고...비행기 타고 한국 가는김에 짐싸가지고 귀국 하고싶은 생각을한 사람은 없었을까?...내가 믿는 종교보다 더 좋은 종교도 없고,나쁜종교도 없는것 같은데,한국에 있는 교단은 옳은교단,틀린 교단이 있는지,멀리서 사는 나에게는 의문이 가는 종교신문사의기사(내년에 있을 무슨대회를 준비히는 교단.준비를 반대하는 교단).각 교단이 대립과 다툼을 줄이는것도 선교사를 도우는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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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교훈 저는 요즘 삼위일체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보면서 묵상합니다. 참 오묘하고 신비한 일체이시면서 삼위이신 하나님, 믿음은 관계가 아닐까요? 내가 하나님과 관계가 좋은 것을 의롭다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과 서로 의지하고 돌보는 관계가 믿음일텐데, 나의 공적을 위해 당장 권력을 잡고 내 이름을 높이는 일에 혈안이 되어 살 때가 많음을 실감하고 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도를 믿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일텐데.... 말입니다. 다시 한 번 다짐해봅니다. 십자가의 도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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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교훈 거룩한 주일, 주께 무릎꿇음이 가장 큰 행복임을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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