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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21일 Facebook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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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11020 신9장 '그 땅을 차지한 이유'
말씀일기 111020 신9장 '그 땅을 차지한 이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신 이유는 그들이 공의롭거나 정직해서가 아니라(4-6), 그 땅에 거하는 민족들이 악하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하신 것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다(5). 이스라엘은 “목이 곧은 백성”(6)이었고, 애굽에서 가나안 코 앞에 이르기까지 내내 “여호와를 거역”(7)하였다. 모세에 의하면,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알던 날부터 그들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다(24).
모세의 이스라엘 진단을 바울식으로 표현하면,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엡2:3)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는 구약의 하나님은 신약에서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신 것, 즉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다(엡2:4-5).
내 삶에서 “언약의 돌판들”(9)이 깨지지 않도록 철저히 말씀 앞에 순종해야 한다. 그 무엇보다도 나의 뿌리 깊은 교만과 부패함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나를 받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드리며, 그 은혜의 품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 내 모든 노력들이 자칫 내 공의와 내 정직으로 흐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몸짓들이 되기를 소원한다.
‘말씀일기’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다. 말씀 연구도 중요하고, 말씀 묵상도 중요하고,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일의 한 부분이어야 한다. 은혜로 시작된 나의 새 인생이 결코 율법으로 마쳐지지 아니하도록 나는 오늘도 신실하신 사랑의 주님만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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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교훈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자 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누가 16,15).하나님 사랑 안에 거할수 있는 은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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