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바람 하늘 바람
장로 임직식 101030 본문
<임직식 전>
오는 토요일(10월30일) 우리 뒤셀도르프선교교회 장로 임직식이 있습니다.
임직받는 세 분과 온 교우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더 아름다운 교회로 지어져가기를 소원합니다.
오래전, 광부 간호사 등으로 오신 한한 및 한독부부, 2세, 3세, 그리고
1.5세들과 유학생들, 극장 및 상사직원들... 우리는 모두 이 땅에 '나그네'로 살아갑니다.
때로 외롭기도 하지만 서로 서로 위로 격려하며
'지금 여기'에서 천국을 세워갑니다.
장로임직식 인사로 "축하합니다"라는 말은 안 어울리지 않느냐는,
누군가의 지적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일이 교회 온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서 더욱 헌신하기로 다짐하는
잔치의 성격이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세 분을 포함, 온 교우들을 전심으로 축하하고 싶습니다.
주위의 여러분들로부터도 축하받고 싶구요.
주님, 감사합니다!
<임직식 날>
좌로부터, 김한진, 정기승, 신형만 장로
그 어떤 호텔 음식보다도 멋지고 맛나게 준비된 식탁
방문객들을 위해서 안내판 등을 만들고 있는 어린이들....
임직식 날 밤, 하나님이 예비시켜주신 '축하연주회'
<임직식 후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장로임직예식을 잘 치렀습니다.
직접 왕림해 주신 분들,
그리고 멀리에서도 기억하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손 발로, 마음으로 함께 한 선교교회 모든 가족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김한진 장로님, 신형만 장로님, 정기승 장로님,
그 이름을 불러봅니다.
한상철 장로님, 그리고,
한 분 한 분 선교교회 온 성도들의 이름을....
의외로 예식에 함께 하지 못한 교우들도 꽤 계셔서 아쉬웠습니다.
임직식 후에는, 우리 교회 청년들이 대거 참여하는,
'장로 임직 축하' 자선 연주회까지 열렸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밤이 깊도록 우리 가운데...
거룩한 예식, 멋진 연주회, 이 모든 것을 마치고
자리에 누우니 자정이 넘어가고...
어슴프레 잠이 든 거 같았는데, 잠을 깨고 말았습니다.
새벽2시가 넘어가는 시간, ...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동시에,
뭔지 모를 그 무엇이 밀려 왔는가 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저를
기도하게 하시더군요.
언제나
그 이름 앞에
무릎 꿇게 하시는 하나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임마누엘의 하나님,
그리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의 하나님이십니다.
'일터삶터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mburg 1박2일 여행기 100917-18 by 주 은혜 (0) | 2010.12.02 |
---|---|
종교개혁주일(101031)에 (0) | 2010.12.01 |
청년부 헌신예배 101024 (0) | 2010.11.07 |
추수감사주일 101003 (0) | 2010.11.05 |
3구역 모임 - 홍수현, 김유민 집 (0) | 2010.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