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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삶터 2

장로 임직식 101030

유럽의 바람 2010. 11. 7. 09:27

 

<임직식 전>

 

오는 토요일(10월30일) 우리 뒤셀도르프선교교회 장로 임직식이 있습니다.

임직받는 세 분과 온 교우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더 아름다운 교회로 지어져가기를 소원합니다.

오래전, 광부 간호사 등으로 오신 한한 및 한독부부, 2세, 3세, 그리고

1.5세들과 유학생들, 극장 및 상사직원들... 우리는 모두 이 땅에 '나그네'로 살아갑니다.

때로 외롭기도 하지만 서로 서로 위로 격려하며

'지금 여기'에서 천국을 세워갑니다.

장로임직식 인사로 "축하합니다"라는 말은 안 어울리지 않느냐는,

누군가의 지적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일이 교회 온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서 더욱 헌신하기로 다짐하는

잔치의 성격이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세 분을 포함, 온 교우들을 전심으로 축하하고 싶습니다.

주위의 여러분들로부터도 축하받고 싶구요.

 

주님, 감사합니다!

 

 

 

 

<임직식 날>

 

 

 

 

 

 

 

 

 

 

좌로부터, 김한진, 정기승, 신형만 장로

 

그 어떤 호텔 음식보다도 멋지고 맛나게 준비된 식탁 

 

 

 

 

 방문객들을 위해서 안내판 등을 만들고 있는 어린이들.... 

 

 

 임직식 날 밤, 하나님이 예비시켜주신 '축하연주회' 

 

 

 

<임직식 후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장로임직예식을 잘 치렀습니다.

직접 왕림해 주신 분들,

그리고 멀리에서도 기억하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손 발로, 마음으로 함께 한 선교교회 모든 가족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김한진 장로님, 신형만 장로님, 정기승 장로님,

그 이름을 불러봅니다.

한상철 장로님, 그리고,

한 분 한 분 선교교회 온 성도들의 이름을....

 

 

의외로 예식에 함께 하지 못한 교우들도 꽤 계셔서 아쉬웠습니다.

임직식 후에는, 우리 교회 청년들이 대거 참여하는,

'장로 임직 축하' 자선 연주회까지 열렸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밤이 깊도록 우리 가운데...

 

 

거룩한 예식, 멋진 연주회, 이 모든 것을 마치고

자리에 누우니 자정이 넘어가고...

어슴프레 잠이 든 거 같았는데, 잠을 깨고 말았습니다.

새벽2시가 넘어가는 시간, ...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동시에,

뭔지 모를 그 무엇이 밀려 왔는가 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저를

기도하게 하시더군요.

 

언제나

그 이름 앞에

무릎 꿇게 하시는 하나님,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임마누엘의 하나님,

그리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의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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