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일기
말씀일기 141002 슥4장 '두 감람나무'
유럽의 바람
2014. 10. 7. 00:19
말씀일기 141002 슥4장 '두 감람나무'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9a).
하나님의 새 역사는 막연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물론, 힘으로도 능력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된다(6).
그러나, 그것을 정확히 풀면,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지도자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등잔대 좌우의 두 감람 나무는 바로
기름 부음 받은 자 둘을 가리킨다(11-14).
그 둘은 분명,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총독 스룹바벨이리라.
인간이 흔히 하나님 앞에서 범하는 잘못은
오직 인간의 노력을 극대화하고 조직화함으로
하나님의 자리를 전혀 남겨 두지 않는 게 하나일 것이다.
그 이상으로 인간이 하나님께 범하는 또 하나의 잘못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신다고 하면서,
구체적인 인간의 노력은 평가 절하하고,
문제를 만나면 그저 한 개인의 마음 속으로,
혹은 저 세상으로 달아나 버리는 것이다.
내 앞의 큰 산을 평지가 되게 하실 하나님(7)을 찬양하며,
나는 오늘도 생각하고, 손 발을 쓰고, 몸을 움직인다.
주 앞에 함께 설 사람도 찾아 보게 된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