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일기

말씀일기 131113 벧전5장 '선교사 리더십'

유럽의 바람 2013. 11. 29. 02:35

말씀일기 131113 벧전5 '선교사 리더십'

 

PCK 선교사 대표자들의 전략 세미나가 크게 3가지,

즉 네트워크, 리더십, 그리고 사역 이양에 관해 계속 진행 중이다.

내 눈에 오늘의 말씀은 우리 선교사들이 고민하며 쏟아놓는,

선교사의 자세, 특히 리더십과 연관되어 읽힌다.

 

선교사의 리더십은

1. 함께 하는 데서 출발한다(10).

2.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한다(2).

3.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않는다(3a).

4. 먼저 본이 된다(3).

5. 서로 겸손으로 섬긴다(5).

6.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긴다(7).

7. 근신하고 깨어 있기 위해 애쓴다(8-9a).

8. 고난을 이겨낸다(9b-10).

9. 서로의 안부를 묻고 위해서 기도한다(12-15).

10. 사람을 키운다(13, 내 아들 마가).

 

여러 가지 문제 상황 속에서도

‘에큐메니칼 혹은 현지화라고 하는

교단 선교 정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끝까지 그 길을 가려 하는 동역자들이 적지 않아 감사하다.

 

저녁에 있던 시니어선교사대회 시간에는

최근에 선교지인 중국에서 추방당한 동역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나누었다.

 

다른 몇몇 동역자들과는 따로 모여

한국교회, 선교의 미래를 고민하며

새벽이 다 되도록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방법론은 다양하리라.

그 어떤 경우든 진정성과 순수성이 따라주어야 한다.

적어도 우리가 고민하는 한 우리는 존재한다(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