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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9일 Facebook 이야기
유럽의 바람
2012. 12. 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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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일기 121208 딤전4장 '거짓말'
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권고는 나를 위한 것이다.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받은 것(은사)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전심전력하여...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13-16).
정말 잘 살펴야 하는 것은, 혹시라도 내가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1)지 않아야 하겠기에, 양심이 화인 맞아 외식함으로 거짓말 하는 자가 되기 않아야겠기에 그렇다(2).
물론 경건의 훈련을 해야 한다(7-8). 그러나 그 경건 혹은 훈련이라는 것이 단순한 금욕, 통제를 의미한다면(3a) 복음의 정신하고는 너무 먼 ‘거짓말’이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라”(4-5).
외식하고 미혹하는 거짓 교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키워가야 한다. 수행이라 할 수 없는 이상한 인간적 금욕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처럼 유혹하는 헛것들, 가짜들에 눈 돌리지 말고 하나님이 베푸시고 주변에 쫙 깔아 놓으신 ‘은혜를 바라보고 감사’하자. 그리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경건의 훈련’을 하자.
그러고 보면, 올 한해 온 교우들과 이 디모데전서 4장 5절을 주제 성구로 붙들고 여기까지 달려 온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내년에도 계속해서 이 길을 가야지. 거짓에 속지 말고, 진리 안에서 사랑 안에서 자라 가야지. 주여, 종을 도우소서. -
→ 손교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것이라(갈 2,20).= vivo autem iam non ego,= Ich lebe:doch nun nicht ich,sondern Christus lebt in mir. 외식(外食)을 좋아하지 않는 나,그러나 외식(外飾,겉치레)이 많은 나.목사님,장로님이 금식을 하신다드니 식사를 하시든데요...아 성도님,장로님이 남한테 금식하는 티를 안내시기 위해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