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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8일 Facebook 이야기

유럽의 바람 2012. 12. 8. 23:59
  • 말씀일기 121207 딤전3장 '직분자를 세우는 길'

    지난 주일에 우리 교회는 집사 세 분과 권사 다섯 분을 선출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오늘 이렇게 또 말씀으로 가르쳐주신다. 하나님의 일꾼들의 자격과, 세우는 방법, 그리고 일꾼들이 수고함으로 얻는 결과까지. 말씀을 통해 내게 분명한 ‘로드맵’을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정중하고, 일구이언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 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9) 하는데, 물론 이것은 선출 자격이기도 하고, 임명 받은 뒤에 끝까지 가져야 할 자세이기도 하다. 다른 분들도 귀한 분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직분자로 선출된 분들 면모를 보니 적어도 이 자격에서 벗어난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오늘 말씀은 기초적인 자격이 되는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책망할 것이 없으면”(10) 직분을 맡기라고 한다. 그렇다. 이 말씀에 근거하여 짧은 몇 개월 기간이라도 서로 열심히 배우고 도전하며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도와 드려야겠다.

    그렇게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아름다운 출발을 할 뿐만 아니라, 평생 그 직분을 잘 감당하여서 “아름다운 지위와...믿음에 큰 담력을 얻”(13)으실 수 있도록 밀어드려야겠다. 나를 비롯하여 온 교우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부름 받은 하나님 나라 일꾼이라는 마음의 자세를 늘 잊지 않도록 더욱 옷깃을 여며야겠다.

    종일 눈이 내려 온 세상이 카드처럼 되어 버린 날, 소복이 쌓인 하얀 눈 위를 조심스레 걷는 발걸음 속에서 그 나라 일꾼들의 가는 길을 그려본다.
  • → 손교훈 직분을 사모하는 선한 목적을 갖인 분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