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야기

2012년 9월23일 Facebook 이야기

유럽의 바람 2012. 9. 23. 23:59
  • 말씀일기 120922 대상21장 ‘적은 내부에’

    외부의 덩치 큰 적들을 능히 물리쳐 이겼지만, 적은 내부에 있었다. 그것도 숫자를 헤아리는 왕의 마음 속에. 현대어 성경은 오늘 말씀을 적당한 의역을 통해 아주 생생하게 번역하고 있다. 부분부분 그대로 인용하고 싶다.

    “이스라엘이 사방의 적들을 정벌하여 모두 굴복시키자, 이번에는 마귀가 이스라엘을 유혹하여 재앙을 당하게 하려고 일어났다. 마귀는 이스라엘의 백전백승의 노장인 다윗을 꾀어 하나님의 권리를 침해하도록 부추겼다. 그러자 전쟁을 목적으로 인구 조사를 하는 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허락을 받도록 되어 있었는데도 다윗이 이것을 어기고 독단적으로 인구 조사를 하여, 백성에게 병역과 강제 노동의 임무와 세금을 부과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1).

    “다윗은 이제 스스로 행정 명령을 내리기 시작하였다. 그는 군대 총사령관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을 불러 위압적으로 (인구조사를 명하였다).…요압 장군은 즉각 백성의 반발을 의식하고 간곡히 만류하였다….지금 인구를 조사하시면, 모두 다 전쟁 준비를 하거나 세금을 더 내게 하거나 부역을 부과할 것으로 생각하고 반감을 품게 될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그런 명령을 내려 백성을 자극하려 하십니까? 이스라엘을 큰 죄에 빠뜨리실 작정이십니까?”(2-3).

    “그러나 요압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왕은 명령을 거두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에게 무조건 복종할 것을 명하였다…(결국 요압이 온 나라를 돌아다니며 인구조사를 하고) 다윗에게 그 결과를 보고 하였다. ‘지금 칼을 들고 나가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이스라엘에 110만 명이 됩니다. 또 유다 사람 47만 명이 있습니다’”(4-5).

    하나님께서 이 일을 나쁘게 보시고 예언자 갓을 통해 다윗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세 가지 형벌을 열거하겠으니,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여라. 삼 년 동안 흉년을 당하겠느냐? 석 달 동안 원수의 칼에 쫓겨 다니겠느냐? 사흘 동안 온 나라에 전염병을 퍼뜨려 수 많은 사람을 죽게 할 이 여호와의 칼을 맞겠느냐?’….마침내 다윗이 갓에게 대답하였다.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소. 그러나 꼭 그래야 된다면, 차라리 한없이 자애로우신 여호와의 손에 직접 벌을 받겠소. 어떤 경우에도 내가 원수의 손아귀에 들어가 굴욕을 당하는 일만은 피하겠소!’ 그러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전염병을 퍼뜨리셔서, 이스라엘 사람 7만 명이 죽었다”(11-14).

    숫자는 분명 힘이다. 그러나 그 수를 헤아리는 것은 있던 힘 마저 빼버리는 사탄의 계략이다. 함부로 숫자 타령하다 마귀의 계략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숫자로부터의 자유, 결코 뺏기지 말아야 할 자유다. 내일 설교와 관련해서, 특히 숫자 노름 조심해야겠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넘어뜨리려는 사탄의 최고 전략은 비교하는 것인데, 숫자야말로 비교하는데 쓰이는 최고의 잣대이니까.
  • → 손교훈 맞아요
    숫자는 우리가 헤아릴 때
    위력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예수님 한분 만으로
    자연의 위력을 이겼듯이
    우리도 주님만 우리의 주인!
    맘모니즘에 빠져있는 한국교회가
    언제쯤 자유로워질지?ᆢ
  • → 손교훈 하나님이 허락 하실때와(출 30,11- ),사람이 결정 할때의 다른 동기(2).남에게 미루지 않고 잘못을 인정하는 다윗(17).내가 얼마만큼 갖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