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일기
말씀일기 120818 왕하20장 ‘기도는’
유럽의 바람
2012. 8. 19. 06:55
죽음을 선고 받고,
통곡하며 기도하는 히스기야.
벽이 가로 막아도
시선은 성전을 향하고.
눈물로 드리는 간절한 기도는
선지자의 발걸음을 돌려 놓아,
정하신 하나님의 계획마저 바꾸니
기도는 변화의 힘.
예정보다 우선하는
하나님과의 어울림.
그래서 나는
아버지 하나님이 참 좋아.
때론 나 때문에
자존심도 다 버리시는 아버지.
로봇도 독불장군도 아닌
아버지 때문에
오늘도 나는 기도하지.
아버지,
언제고 부를 수 있어,
속내를 감지할 수 있어.
때로 불편함도 느낄 수 있고,
따뜻한 온기도 느낄 수 있어.
기도는 그런 거지.
아버지와 내가 함께 어울려
바뀌어 가는 거지.
그런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