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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22일 Facebook 이야기

유럽의 바람 2012. 6. 22. 23:59
  • 말씀일기 120621 엡2장 '십자가 십자가'

    배우려는 그 열정적인 모습들이 아름답다. 그 배움이 단순히 지식적인 것이 아니라, 삶과 사역에 연관되어 있는 듯하여 더욱 그렇다. 내가 나를 봐도 기특하다. 강의나 그룹 토의, 이러저러한 형태의 만남, 모두가 은혜다.

    클린턴 교수를 도와 통역 및 강의를 담당해 주고 있는 조은아 교수가 강의 말미에 자신이 카작스탄 선교사 시절 힘든 마음을 달래며 만든 곡 ‘십자가’를 들려 주었고, 이어서 참여한 모든 이들이 함께 이 찬양을 불렀다.

    “무엇이 변치 않아 내 소망이 되며, 무엇이 한결같아 내 삶을 품으리? 그 누가 날 만족케 해 내 영이 쉬며, 그 누굴 기다려 내 영이 기쁘리? 십자가 십자가 그 그늘 아래 내 소망이 있네. 십자가 십자가 그 그늘아래 내 생명이 있네…..”

    마침 오늘 말씀의 핵심 단어도 ‘십자가’. 엡1장의 ‘그리스도 안에서’는 2장에서 결국 ‘십자가’로 귀결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각 개인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길이 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과 이방 사람이 한 몸으로 화목하게 되는 길이다(12-16).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14, 18)셨으니,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22).

    또 다시 감사 드리는 하루.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셨고, 거기 구원이, 소망이, 생명이, 화해가 있음을 알게 하셨으니-“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8)-그저 감사 또 감사할 따름이다. 비록 미욱하지만,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눅9:23)는 주님의 명령조차도 내게 기쁨일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가!
  • → 손교훈 손목사님! 늘 감사하오. 십자가와 생명, 소망과 감사! 늘 주의 평안이 넘치길.
  • → 손교훈 십자가는 예수님의 죄사함의 사역의 은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라 자기를 부정하고 억압과 착취와 소외로 고통 당하는 이웃과 피조물들을 대신하여 자기의 십자가를 짊어짐으로써만이 거듭나고 하나 됨으로써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영혼이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이 더불어 사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기 위하여는 서로 자기를 비우고 희생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치신 예수의 십자가의 길이 진리요 생명이요 부활이라는 것입니다.
  • → 손교훈 존경과 애착심을 갖고 바라보기 힘든 십자가! A.D.400년경에 십자가를 동전에 주조한 로마황제 콘스탄틴(Konstantin).교회 강대상에 십자가는 1300년경 부터.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고전 1,23-24).
  • → 손교훈 손 목사님, 은혜, 또 은혜입니다. '십자가'는 언제 들어도 가슴이 얼렁거리는 단어입니다. 십자가에 나죽고 예수 살아야지요. 아멘,아멘입니다. 오늘도 승리...^.....^*